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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대신 소주마시자?" '빤스목사'의 이상한 등록금 대책 창당준비 중인 '기독자유민주당'(가칭)은 내년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성공할 것을 자신했습니다.
ⓒ 오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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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에 열린 '기독자유민주당('가칭) 창당준비 기자회견.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선진정치'를 내세운 이들은 내년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성공할 것을 자신했습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얻은 44만여 표를 바탕으로 50만 표 이상을 얻어 전국구 의석 2개 이상을 확보하겠단 계산입니다.

"이제 45만 표 전진시켰기 때문에 5만 표만 더 전진시키면 국회의원 2명을 만들 수 있다. 5만 표만 더 나오면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국회의원이 한 명이 아니라 둘이 된다. 50만 표 되면 둘, 65만 표면 셋, 75만 표면 넷, 100만 표를 모으면 다섯이다."

'기독자유민주당'의 구체적인 정책과 노선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공개됐습니다. 이들은 창당 취지문을 통해 '사회주의적 복지주의'를 배격하고 '스쿠크법'과 '동성연애법' 등을 적극적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등록금 문제 해결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주 대신 소주만 마셔도 등록금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 양주 소비량이 세계 1위다. 양주 안 먹고 한국 소주만 먹어도 등록금 다 해결할 수 있다. 발상을 다르게 접근해 보자."

지난 2005년, 이른바 '빤스' 발언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었던 전 목사. 창당을 앞두고 그의 발언이 인터넷상에서 회자되자 해명에 나섰습니다.

전 목사는 자신의 설교 스타일이 '풍자설교'에 해당한다며 "정해진 조건 하에서 말할 땐 표현과 방법이 제한선을 넘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빤스 말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여자 '빤스' 벗겨보고 내 성도라는 사람이 어디있나. 저는 풍자적 설교 많이 한다. 주제, 비유 설교 등 있는데 저의 설교 스타일은 풍자 설교다. 풍자 설교도 분명 설교학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런 내용이 있다. 정해진 공간, 정해진 대상과 교감이 이뤄진 상대에게 말할 때는 표현과 방법은 제한선을 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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