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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투표일을 하루 앞둔 1일, 각 당 후보자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득표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날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임을 감안해 각 후보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거나 성명서 발표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자신들의 진심을 전하는 데 주력했다.

<오마이뉴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펼쳐 온 대전과 충남 시도지사 후보 및 교육감 후보들의 마지막 '유권자에게 드리는 호소 메시지'를 소개한다.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선거운동 전문가 아닌 진정한 일꾼 뽑아 달라"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오후,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오후,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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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진정한 일꾼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시민을 위해 일해 온 일꾼에게 다시 기회를 주느냐, 아니면 망국적인 지역감정에 빌붙어서 헛된 공약만 남발하는 세력을 뽑느냐 하는 선거"라면서 "일꾼을 뽑아야지 선거운동 전문가를 뽑아서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그동안 일에만 매진해 온 저 박성효와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 정부와 한나라당 단체장들이 힘을 합해야 대전의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일 투표일은 중요한 '결전의 날'이다, 시민들의 선택이 시민행복과 대전발전을 앞당길 것인가, 아니면 퇴보시킬 것인가 하는 기로에 서게 되는 날"이라면서 "기회주의자가 아닌 진정한 일꾼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김원웅 대전시장 후보 "바닥 민심은 김원웅 편"

 민주당 김원웅(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대전시장 후보가 한광옥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 및 중구지역출마자들과 함께 손을 들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김원웅(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대전시장 후보가 한광옥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 및 중구지역출마자들과 함께 손을 들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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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원웅 후보는 '대전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바닥민심이 김원웅 편"이라면서 "투표에 참여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제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있다"면서 "대전에서도 이미 이명박 정권 심판론에 불이 붙었다, 정권 심판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전의 바닥민심에서는 야권의 지지층이 급속히 결집하고 있고, 야4당 단일후보인 김원웅으로 지지가 쏠리고 있다"면서 "저 김원웅이 초박빙의 선두다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백번 욕하는 것보다 한번 투표하는 게 낫다, 투표장에 가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지방권력을 심판해 달라"며 "6월 2일은 위대한 민주시민이 승리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 "대전의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

 자유선진당 염홍철(가운데) 대전시장 후보가 1일 오전 이회창 대표 등과 함께 승리를 자신하는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염홍철(가운데) 대전시장 후보가 1일 오전 이회창 대표 등과 함께 승리를 자신하는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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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는 '대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대전발전을 위해 저 염홍철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저 염홍철은 대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대전의 현안을 걱정하며 대전발전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면서 "지난 백일 동안 시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었고, 이를 통해 지금 대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을 만나면서 저는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 반드시 지켜내겠다, 저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 대전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저 염홍철이 대전의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염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선진당의 압승을 통해 우리의 힘으로 세종시를 지켜내야 하는 의미와 대전의 희망을 되찾고 경제를 되살리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저 염홍철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 "진보신당이 10% 얻는 게 MB 정권에 훨씬 위협적"

 진보신당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
 진보신당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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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김윤기 후보는 대전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오재진·장주영·정은희(비례) 후보와 함께 공동 성명을 내 "당과 후보의 정책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한다면,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수를 늘리는 것에 반대한다면, 공공연구기관을 민간 자본에 팔아넘기는 것에 반대한다면, 노동자들을 마음대로 해고하는 게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촛불 켜고 모이지도 못하는 것이 황당하다고 느끼신다면, 진보신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진보신당에 주시는 한 표는 사표가 결코 아니"라면서 "무기력하고 위선적인 거대야당들이 시·도지사 한두 자리 더 얻는 것보다 진보신당이 10%를 얻는 것이 이명박 정권에겐 훨씬 더 실제적인 위협이다, 진보신당 후보에게 한 표를 주는 것이 진정한 '반MB'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빈부격차가 줄고,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돌아오고, 일 년에 한 번씩 해고의 위협에 시달리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대전시민의 꿈을 현실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도지사 후보 "한나라당 찍어 충남대통령 만들자"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도지사 후보가 이완구 전 충남지사와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도지사 후보가 이완구 전 충남지사와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 박해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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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도지사가 되면 충청인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표정치인을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충남의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번 도지사 선거는 2012년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이라고 강조하면서 "영남대통령, 호남대통령 나왔는데 이번에는 충남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노좌파 대통령은 안 되고, 지역정당인 자유선진당은 절대 대통령을 만들지 못한다"며 "전국 정당인 한나라당만이 대통령을 만들어낸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또 "저 박해춘은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이 있다, 1등 충남 부자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박해춘에게 표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끝으로 자신이 도지사에 당선되면 임기 4년 동안 월급을 전혀 받지 않고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선택해 달라"

 민주당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가 1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가 1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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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희정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충남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위기에 빠진 충남은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 이 변화를 이끌 새로운 지도력, 새로운 대표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우리 충남은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 국토의 중심 충남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갈수록 당세가 기울어지고 있는 지역당으로는 이 일을 감당할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과 국가균형발전 철학과 정책을 함께해온 안희정이 충남도민 여러분과 함께 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안희정에게 힘을 모아 달라, 저 안희정을 충남의 새로운 대표로, 대한민국의 대표로 키워 달라"고 호소하고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원한 3등은 우리 충남의 운명이 아니다, 대한민국 대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에 투자해 달라, 저 안희정이 충남의 자존심을 세우고,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충남지사 후보 "새로운 충남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는 1일 오전 아산 현충사를 방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에 분향했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는 1일 오전 아산 현충사를 방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에 분향했다.
ⓒ 박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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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는 논평을 내 "올바른 선택이 올바른 지방정부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13일간의 선거운동이 마감되고,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다"면서 "이번 선거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로 올바른 선택이 향후 4년간 올바른 지방정부 운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번 선거의 또 하나의 의미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를 지켜내고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을 선출하는 데 있다"며 "자유선진당 저 박상돈 후보만이 이를 해결할 충분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 박상돈은 준비된 후보로 도정 운영은 물론이고 세종시를 지켜내고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 보수층을 대표해 반드시 당선돼 충남을 책임지겠다"며 "기호 3번 자유선진당 소속 박상돈을 도지사로 뽑아 새로운 충남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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