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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안희정 후보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감선거에서는 김종성 후보가 강복환 후보를 2배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마이뉴스>와 <충남지역언론연합>이 R&P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여 1018명을 대상으로 벌인 ARS 여론조사결과 충남도지사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와 박상돈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지사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 31.3%, 민주당 안희정 후보 31.1%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의 양상을 보였다.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는 20.6%의 지지율을 보였고,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박해춘 후보는 19세 및 20대(31.9%)에서, 안희정 후보는 30대(37.7%), 40대(49.8%)에서, 박상돈 후보는 50대(39.8%), 60대 이상(39.7%)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안희정 후보가 계룡시, 금산군, 공주시, 금산군, 서천군, 연기군, 홍성군 등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박상돈 후보는 보령시, 부여군, 서산시, 아산시, 예산군, 청양군 등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논산시와 당진군, 천안시, 태안군 등에서는 두 후보가 선두를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각축중이다. 부여군에서는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충남교육감 김종성 38.1%, 강복환 18.4%...부동층 43.5% 달해

 

'충남교육감으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김종성 후보 38.1%, 강복환 후보 18.4%로 김 후보가 강 후보를 2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지후보가 없다' 고 답한 부동층이 43.5%에 달해 향후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김종성 후보가 논산을 제외한 충남 전 지역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연별령 지지도에서도 김종성 후보가 모든 연령층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R&P리서치가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하루 동안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여론조사로 시행했다. 표본은 지역별 인구비례할당에 의해 무작위로 추출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7%P다.

 


태그:#충남도교육감, #충남도지사 , #지지도,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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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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