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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충남 금산의 군수로 재임 중이던 부친 홍범식은 1910년 6월 29일 경술 국치일에 자결한다. 아버지의 자결과 유서 내용 '죽을지언정 친일을 하지 말고 먼 훗날에도 나를 욕되게 하지 마라'는 유언의 충격은 벽초를 괴산 땅의 인물로 묶어두지 않았다. 그는 중국 여러 곳을 방황하며 민족의 독립을 모색했다. 1918년 귀국하여 32세 되던 해인 1919년 3월 충북에서는 가장 먼저 만세운동을 했다.…신간회 사건으로 옥중에서 집필했던 <임꺽정>은 당시 우리 민족의 지식인들이 가장 많이 읽는 소설이 된다.…그는 괴산이 낳은 민족의 큰 느티나무이며, 아버지의 유언을 끝까지 지켜 해방 전까지 지조를 지킨 몇  안 되는 지식인 중의 한 명이다.
-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 '벽초 홍명희와 괴산' 편에서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겉그림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겉그림
ⓒ 향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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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 문학기행>(향기원 펴냄)은 순수 문화콘텐츠 봉사단체인 '사색의 향기 문화원'에서 매월 진행한 문학기행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게 읽은 곳은 괴산이다. 괴산이란 지명은 '느티나무가 있는 산'에서 유래하는데 이 지명에 걸맞게 800년 된 느티나무 3그루가 천연기념물(제382호)로 지정되어 있다.

괴산은 <임꺽정>의 저자로 혹은 월북 작가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벽초 홍명희(1888~1968)의 고향이다. 저자는 월북한 그가 북한에서 부수상을 지낸 까닭에 괴산 사람들이 '쉬쉬'하며 외면했던 그의 생가, 오랜 세월 폐허로 묻혔다가 최근 복원된 '홍범식 고택'에서 독립군이자 문학인이요 학자였던 홍명희의 삶을 아쉽게 돌아본다.

이제까지 <임꺽정>의 저자로만 알고 있던 문학인 홍명희의 묻힌 삶을 알게 된 '괴산 편'이었다.

홍명희의 생애를 결정하고 판단하는 원칙은 자신이 홍범식의 아들이라는 점이다. 그의 생애는 그 어떤 경우도 일제에 타협하거나 굴복할 수 없도록 결정된 삶이었다. 해방공간(1945~1948)에서 친일한 부역세력이 제거되기는커녕 미군정과 이승만의 정치세력 속에서 그들이 점차 중심세력으로 자리 잡는 정황을 보며, 홍명희는 고향을 등지고 평양을 선택했다. 반민족행위특별법의 유명무실이 가져온 실망감과 더불어, 오히려 독립운동가 및 애국지사들이 능멸 받는 상황에서 서울은 더 이상 벽초가 살 땅이 아니었을 것이다. - 책속에서 

저자는 또한 벽초 홍명희가 수시로 발걸음 하여 상념에 젖었을 괴강 언저리와 제월대,  만세를 불렀을 장터를 서성거리며 월북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삶을 안타까워한다.

최근에 복원된 홍범식 고택. 홍범식은 <임꺽정>을 쓴 벽초 홍명희의 부친으로 경술국치일에 자결했다.
 최근에 복원된 홍범식 고택. 홍범식은 <임꺽정>을 쓴 벽초 홍명희의 부친으로 경술국치일에 자결했다.
ⓒ 김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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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함께 가볼 수 있는 곳들은 ▲ 조병화 시인과 안성(임꺽정의 무대인 칠장사) ▲ 박인환 시인과 인제(만해마을과 인제향교) ▲ 포석 조명희와 포천(김유신 탄생지 및 진천농교) ▲ 채광석 시인과 태안(서해 땅끝 만리포 및 안면도, 천리포 수목원) ▲ 신석초 시인과 서천(이상재 선생 생가 및 봉서사와 문헌서원) ▲ 김영랑 시인과 강진(정약용과 다산 초당, 강진 무위사) ▲ 이육사 시인과 안동(도산서원 및 하회마을) 등, 문학기행 16차에 해당된다.

이들 지역들은 문학인들의 고향이자 또 다른 역사인물들의 숨결이 스며있는 곳이기도 하다. 문학기행이라 당연히 시인과 소설가의 흔적이 우선 목적이지만, 길잡이는 단지 그곳만을 목적하지 않는다. 그곳의 또 다른 역사인물과 주변의 역사(괄호)까지 미리 답사, 아울러 들려준다. 이런지라 문학기행 16차에 불과하지만 실제 기행한 곳들은 훨씬 많다. 만나는 사람 또한 많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만나는 이야기들은 훨씬 풍부해진다.

'벽초 홍명희와 괴산편'에서는 홍명희(홍범식)의 생가 외에 병인박해 때 순교하여 성인으로 불리는 '황석두 루'를 만난다. 김홍도와 관련된 연풍성지와 문경새재, 송시열의 은둔지로 요즘에는 관광지가 되어버린 화양동 계곡, 김시민 장군을 추모하는 충민사도 가본다. 그냥 언급하는 수준이 아니다. 그곳의 역사와  그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을 소개한다. 이런지라 '역사기행'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자 매력이다.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출판기념회에서 사인을 하는 저자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출판기념회에서 사인을 하는 저자
ⓒ 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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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바탕이 되고 있는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 길잡이인 저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3번째이다. 한번은 '국내에 거의 남아있지 않는 희귀시집 600여 권을 소장했다'는 소문을 듣고 주방까지 책이 빼곡한 집에서 무명시인들을 발굴해내는 내력을 들었었다. 또 한 번은 지난 5월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문학탐방' 취재차. 문학과 역사기행 길잡이로 이미 명성이 자자한 그를 '서울문화재단'이 꽉 잡아 길잡이 했었다.

이런 인연도 있고 해서 저자가 이끄는 문학기행에 몇 번 참가해보려고 노력(?) 했었다. 그러나 번번이 가지 못했다. 유감스럽게도(?) 이미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에 흠뻑 빠져버린 몇몇 분들이 문학기행 공지가 뜨기를 기다린 듯 공지가 뜨자마자 신청해 버렸고, 여차하는 사이 이미 참가인원이 꽉 차버리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런지라 '책으로라도 문학기행을 만나볼까'의 위안으로 출간을 무척 기다렸다. 아래는 저자와 나눈 이야기들이다.

-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은 어떤 책인가? 어떻게 나왔나?
"비영리 순수 문화콘텐츠 봉사단체인 사색의 향기와 3년 2개월간(2009년 12월 현재), 매주 둘째 주 토요일마다 문학기행을 진행해 오고 있다. 횟수로는 2009년 12월 현재 38회이다. 그중 16곳을 선정하여 우선 책으로 묶은 것이다. 사색의 향기는 외부의 어떤 광고의 힘도 빌리지 않고 건강한 문화콘텐츠 확산에 뜻을 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단체나 기관, 출판사 등의 참여로 현재 120만이 넘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향기메일'은 이미 유명하다. 외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사색의 향기에서 문학기행을 제의하기에 건강한 문화콘텐츠 확산의 일환이라 (이미 다른 단체 문학기행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수락했다. 문학기행에 앞서 그곳에 미리 몇 차례고 찾아가 자료들을 발굴했다. 그리하여 원고지 100매 분량의 글을 50부 한정하여 기행자료로 만들어 참여자들에게 나눠줬는데, 참여한 사람은 물론 신청이 쇄도해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책으로 묶어주었으면 하는 요청을 많이 해서 책으로 묶었다"

김경식은
김경식은 시집 <논둑길 걸으며> <새벽길 떠나며>을 낸 시인이지만 문학기행 길잡이로 더 유명하다. 문학과 역사, 지리를 집중 탐구하여 1985년부터 역사가 있는 문학기행을 시작, 여러 학교와 여러 단체에서 수백 회에 이르는 문학기행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저자 김경식
 저자 김경식
ⓒ 김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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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문학기행은 '움직이는 학교'로서의 진행 방식으로 역사와 지리를 아우르며, 삶의 실천적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유명하다. 시인의 문학기행 산문 중 '이병기 시인을 찾아서'가 중학교 1학년 2학기 개정판 국어교과서(지학사)에 게재되었다.

시인은 고려대학교를 비롯한 사이버 대학 등에서 문학 특강을 했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서울문화예술프로젝트 '문학' 부분 길잡이를 7회(2009.5~11월까지 총7회) 진행했다. 서울시문화재단에서 주최로 15개 지자체 문화관광과 직원교육을 했다. 문학관련 여러 단체를 이끌고 있다.
- 문학기행(지) 혹은 문학인 선정기준이나 원칙은?
"100회를 기준으로 현대문인과 고전문인을 3:1의 비율로 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를 평등하게, 지역적으로 균등하게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문단에서 저평가 된 문인이나 무명작가를 조명하기도 한다. 때로는 월북 작가를 탐방하기도 하며, 고전 문학의 인물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일반인들이 문인이라고 볼 수 없는, 그러나 중요한 문학작품을 남긴 역사인물(예를 들면 난중일기를 남긴 이순신 같은)을 문학사적인 궤적에서 조명하기도 한다.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작가가 태어나 자란 지역의 땅과 역사를 최대한 탐구하여 참여자들에게 작품의 무대와 작가의 고향을 선명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될 수 있으면 지역과 인물 작가를 비판을 하지 않는다거나 그 인물을 말할 때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곤 정치, 지역, 종교는 가급 연관시키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 아직도 갈 곳이 많은가? 앞으로의 문학 기행은?
"현재 38회까지 진행했는데 200회까지는 문학기행지 선정을 거의 해두었다.  2010년 8월12~월15일(3박4일) '윤동주의 삶과 문학'이란 주제로 윤동주생가, 윤동주묘소, 백두산을 답사할 예정이다. 독립군들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행이 될 것이다."

-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관광버스 1대 인원만큼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매회 초청문인을 선정하여 버스가 떠나는 순간부터 문학기행지나 문인과 관련된 이야길 듣는 것으로 시작된다. 최근에는 이상보 교수님( 한글재단 이사장)이 단골이다. 대표문인에 관한 집중 설명과 역사적인 인물들과 역사문화유산에 관한 설명은 나의 몫이다. 기행지마다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문하며 돌아오는 버스 속에서는 그날 느낀 소감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문학기행을 통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기도 한다.

참가자들 사이에 오가는 말이 있다. 버스에 타는 순간부터 문학기행을 모두 마치고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까지, 하루 종일 문학과 삶과 역사를 요즘 아이들 말로 '빡쎄게' 공부하는 이동수업이라는. 하루 종일 이렇게 공부하고도 싫다는 내색이 없이 참여자가 많은 걸 보면 공부도 공부 나름인 것 같다(웃음)"

- 문학기행 관련 특별한 에피소드(감동)는 없는가?
"2007년 10월, 암투병 중인 어떤 분이 다소 절망스런 상태에서 가족들과의 의미 있는 여행으로 참가했었다. 문학기행 참가 당시 그분은 현대의학으로는 치유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 전 건강이 많이 호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며 참 가슴 뭉클했다. 다행스럽게도 그날 문학기행을 통해 삶의 의미와 용기를 다시 찾았다고 한다.

또,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봤는데 우연히 참여한 문학기행 이후 삶의 의미와 자신의 역할을 찾아 세상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문학기행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찾게 되었다고 말한다. 가슴 뭉클한 보람들이다."

이육사 시인의 복원된 생가
 이육사 시인의 복원된 생가
ⓒ 김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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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시인 동상과 ‘절정’시비
 이육사시인 동상과 ‘절정’시비
ⓒ 김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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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 문학기행 장소 중 가장 인상 깊은 곳은?(추천하고  싶은 곳은?) 왜?
"이육사 시인의 고향 안동이다. 안동은 우리에게 도산서원이나 퇴계 선생, 전통문화 등으로 유명하지만, 이육사 시인의 고향이란 사실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퇴계 선생의 생가 바로 지척에 이육사 시인의 집터와 복원된 생가와 이육사문학관, 묘소 등이 있다. 이육사 시인의 대표 시 '광야'의 작품의 무대가 그의 고향 마을인 안동이다. 낙동강이 흘러가고 있는 그의 고향 마을에서 일제시대 16번이나 감옥살이를 하면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저항하였던 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기행이 될 것이다"

- 앞으로의 문학기행이나 출판계획은?
"시와 수필을 쓰는 사람이지만, 앞으로는 문학기행 관련 책을 주로 내고 싶다.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에게 흔히 알려진 문학기행과는 차별되는 것들을 가급적 많이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미리 몇 차례고 찾아가 묻혀진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또 수많은 자료들을 찾아 공부하여 매회 기행자료를 만드는 등으로 시간에 쫒기고 힘들 때가 많았지만 나 역시 이 문학기행을 통해 많은 것을 공부하였기 때문이다.

기행지에서 썼던 기행시만 모아도 어지간한 단행본 1권은 넘지 싶다. 인연 닿는다면 정리하여 출간하고 싶다. 또 내년 1월부터 예술의전당에서 '해방 전후사의  '월북 작가의 삶과 문학' '분단시대 통일과 저항문인' '친일문인의 삶과 문인' 등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를 할 예정인데, 이 원고들을 모아 단행본을 낼 계획이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시기, 1980년대까지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작가들의 삶과 문학을 찾아서 답사한 후  원고로 써서 책으로 출간하고 싶은 생각도 간절하다."

     열혈 참가자들이 말하는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문학기행의 교과서"
문학기행 열혈 참가자들이 말하는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은
 문학기행 열혈 참가자들이 말하는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은
ⓒ 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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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 문학기행> 출판기념회가 지난 12월 4일 저녁 7시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있었다. 행사가 끝나고 저자와 인터뷰, 인터뷰 후에 열혈 참가자들 20여 명이 모여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만의 매력과 장점, 그동안의 소감 등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빡쎄게 공부하는 교실이다"
"문학기행의 교과서다"

"차에 타는 순간부터 모두 마치고 차에서 내리기 직전까지 애들 말로 '빡쎄게' 공부를 하는 움직이는 교실이다. 그래도 좋다. 절대 빠질 수 없다."

"한번은 신청 마감이 되버려 다른 차로 버스를 따라 문학기행을 가게 됐다. 그런데 가는 동안 알맹이가 빠져 버린 것 같은 허전함을 달랠 수 없었다. 그날 이후 치열하게 참가 신청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에 참가하는 횟수가 늘면서 듣는 것에 더 익숙해졌다. 그리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여행이다."(유일한 부부였는데 부부 모두 비슷한 말을 하였음)

"예전에 다른 곳에서 주최하는 문학기행에 몇 번 참가했었다. 다른 자료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김경식 선생님의 문학기행은 다르다. 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많이 들려주기 때문이다. 문학기행의 교과서 같은 존재라고 생각 한다."

"처음에는 집안일이나 친구들과의 약속이 겹쳐서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이젠 가족이나 친구들이 문학기행이 있는 둘째 주 토요일은 무조건 배려한다."(18회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줄곧 참여한다는 회원)

"문학기행이 있는 날에 제발 집안 일 좀 겹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늘 기도 한다."

"문학기행을 통해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받기만 하는 염치없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됐다. 나도 많이 베풀고 싶어서 문학기행에 열심히 참가 한다."

※참가자 20여 명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김경식|향기원|2009.12.23| 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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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게 닿아있는 '끈'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책동네'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지만, '동·식물 및 자연, 역사' 관련 책들은 특히 더 좋아합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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