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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났지만 아직 햇빛은 따갑기만 하다.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골목에 있는 국수공장. 아직도 이런 게 있었구나. 없이 살던 시절에 많이 먹어 본 국수. 그때의 지나간 기억들이 몰려옵니다.

                 

라면과 국수를 함께 끓인 날이면 라면 먼저 집어들 욕심에 먼저 냄비로 달려가던 참 어렵던 시절이 말입니다. 국수공장을 운좋게 발견하고 햇빛에 잘 마르고 있는 국수들의 나부낌을 보는 것, 괜찮은 풍경이었습니다.

 

 


태그:#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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