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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석

버마 민주화 시위에 대한 군사정부의 강력진압으로 인해 희생자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버마국적의 이주노동자들과 버마민족민주동맹 한국지부 소속 회원 150여명이 30일 오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버마 대사관 앞에 모여 버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혈사태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벌였다.

 

이날 집회참가자들은 "지금 버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량학살은 3천여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88년 민주화 운동 학살사건의 재연"이라며 "버마 군사 정권은 민주화요구에 대한 무력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의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대형 버마국기를 앞세운 채 "버마 군사정권은 학살을 중단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친 후 자진해산했다.

 

 

태그:#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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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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