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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200여명의 노동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뉴코아 강남점에 회사측이 쇠막대와 쇠사슬을 동원해서 출입문을 용접해서 봉쇄하자, 노조와 인권단체들이 대형참사를 부를 수 있는 심각한 인권침해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16일 오후에는 국가인권위 조사관들이 현장을 방문해서 농성자들을 만나고 회사측이 봉쇄한 출입문을 둘러봤다.

회사측은 인권위 조사관이 도착하기 전 용접 작업을 한 일부분을 떼내고, 시커먼 흔적은 페인트로 덮었다.

▲ 뉴코아노조원 200여명이 농성중인 서울 서초구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회사측이 매장으로 통하는 출입문에 쇠사슬을 용접해서 붙이고 열쇠를 채워 놓은 가운데 16일 오후 한 노동자가 출입문 틈으로 밖을 내다보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회사측은 쇠막대를 이용해서 출입문을 밖에서 용접한 사실이 알려지고 물의를 일으키자 인권위 조사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모두 뜯어 냈다. 출입문에 쇠막대를 대고 용접을 한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용접한 흔적위에 페인트 칠을 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지하 농성장에서 외부로 통하는 출입문은 쇠사슬과 용접으로 이중으로 봉쇄되어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지하 1층 매장에서 인권위 조사관들이 농성중인 노조 대표를 면담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대부분 여성노동자들인 뉴코아 노조원들이 지하 1층 매장에 모여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태그:#비정규직, #뉴코아아울렛, #이랜드, #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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