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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5집을 들고 컴백하여 온·오프 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양파(본명 이은진)가 지난 19일 오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을 하였다.

▲ 디지털 뮤직어워드에서 수상한 양파가 브이를 그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박병우
5월 한달간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 5집 타이틀곡 '사랑... 그게 뭔데'가 12만 7천여곡을 판매해 한달간 가장 많이 팔린 싸이월드 배경음악을 뜻하는 'song of the month'를 수상했다, 컴백후 공식석상에서 첫 상을 받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양파의 '사랑… 그게 뭔데'는 M.C the Max의 '가슴아 그만해'와 수상 하루 전까지 경합을 벌이는 혼전 속에 5월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11회를 맞은 '디지털 뮤직 어워드'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양파의 신곡들은 일간, 주간, 월간 등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사랑과 관심을 얻고 있어 앞으로 재수상도 기대하게 됐다.

▲ 양파가 미니미 캐릭터에게 장난스러운 행동을 취하고 있다
ⓒ 박병우
6년 동안의 공백기 동안에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관리한 양파는 '디지털 뮤직 어워드' 수상이 그래서 더욱 뜻깊다고 밝히며 "양파라는 이름으로 다시 음악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인데, 상까지 주시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너무 너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한지 10년째인데 6년간의 공백기가 있었으니 5년차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 디지털 뮤직어워드를 수상한 양파가 트로피를 들어올려 자유의 여신상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박병우
주량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는 '소주는 잘 안마시고 자주,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맥주 3병 정도"라고 답한 후 제일 많이 마신 것은 몇 병이냐고 사회자가 묻자 "맥주 8병까지 마셔봤다"고 수줍게 대답했다.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했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라는 소감도 전했다.

이밖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데뷔곡 '이별후애'를 1만 4천여 곡 판매한 UCC스타 1sagain(원써겐)이 'Rookie of the month(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 디지털 뮤직어워드 수상을 한 양파(가운데)와 신인그룹 원써겐
ⓒ 박병우
그동안 '디지털 뮤직 어워드' 수상자로는 IVY(아이비), 윤하, 에픽하이 등이 있다.

태그:#양파, #이은진,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원써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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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쪽 분야에서 인터넷으로 자유기고가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리뷰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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