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2005 보령 어린이날 큰잔치'
ⓒ 김승태
▲ 구자환 전교조 보령 지회장
ⓒ 김승태
제 83회 보령 어린이날 큰잔치가 충남 보령종합운동장에서 4000여명의 어린이와 학생,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각종 사회단체와 전교조가 중심이 되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전교조 보령지회(지회장 구자환)가 단독으로 주관했다.

'통일의 새날을 열어가는 어린이'라는 기조 속에 인권, 생태, 양성평등, 놀이, 평화와 통일 등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 큰잔치는 제1부 다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제2부에서는 전교조 보령지회장의 어린이 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표창수여 및 기념사가 이어졌다.

▲ 가족마당-큰공굴리기
ⓒ 김승태

▲ 통일의 소망을 담은 통일편지
ⓒ 김승태
제3부 펼침마당에서는 보령소방서 소방대원들의 소방 훈련 시범을 시작으로 죽마놀이, 고리던지기 등의 놀이마당, 큰공 굴리기, 물풍선던지기 등의 가족마당, 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한 모양풍선만들기 등의 체험마당과 유아마당, 통일마당, 학원연합회가 준비한 공연마당 등 약 60여 가지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 축제분위기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했다.

특히 어른들의 옛 추억이 담긴 물지게 지기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북한 물품전시회, 얼굴그림그리기 등에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 체험마당-얼굴그림그리기
ⓒ 김승태
한편, 이날 큰잔치는 이순호(보령지회 사무국장) 교사를 비롯한 많은 초·중등 선생님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줬고 대천중고, 대천여중고를 비롯한 관내 200여명의 중·고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여 사전준비 및 진행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다.

덧붙이는 글 | 관련 동영상은 KBS 뉴스 VJ 넷에 올립니다.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