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의료봉사팀이 중증 장애우 수용시설인 '더불어 진인마을'을 찾아 다양한 의료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 손경수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의료봉사팀이 부대 인근 중증 장애우 시설을 찾아 무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인근 지역에 위치한 정신지체 1급 장애우 및 몸을 가누지 못하는 중증 장애우들의 수용 시설인 '더불어 진인마을' (원장 서정희,대구 동구 진인동 소재)을 방문,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 중증 장애우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군에 대한 신뢰를 증진시키고 국민과 함께 하는 공군상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내·외과, 한방과 군의관과 간호사, 의무부사관, 의무병 등 6명의 의료진(항공의무전대 소속)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더불어 진인마을'에서 요청한 내·외과 약품을 중심으로 진통제외 40여종의 약품을 지원하여 49명의 중증장애우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활동을 벌였다.

그 동안 부대 의료봉사팀은 지난 98년부터 의료봉사팀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부대 인근 독거노인 수용시설인 '붓다의 집'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형편 때문에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태풍 '매미'로 고통받던 수해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수해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더불어 진인마을'에 근무하는 간호사인 조애진(여, 25세)씨는 "몸을 가누기 힘든 중증 장애우들이라 밖으로 나가기도 힘들다"며, "이렇게 찾아와서 의료 봉사활동을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부대 의료봉사팀은 부대인근 경로당과 주민들을 중심으로 내과, 피부과, 외과, 한방과 등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