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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10월 15일(화) 인천 장애인 이동권 연대(준)는 인천대를 방문해 인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서명운동에 동참한 학생은 1500명에 다다른다. 인천대 학생수가 약 7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수인 것이다. 이날 인천대 사회당 학생위원회와 인천대 사회대 학생회가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동권 연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이동권 투쟁에 대해 알려나갈 것이다"라며 "시급히 저상버스를 도입할 것과 모든 지하철역 승강기 설치를 정부에 촉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동권연대는 주안역, 부평 문화의 거리, 예술회관 등 인천 곳곳에서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얼마 전부터 사회당 인천지역 학생당원들과 함께 인하대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주부터 인천대에서도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동권 연대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인천대에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인하대에서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다. 또 매주 토요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집회를 갖고 인천 시민들에게 장애인 이동권 확보의 당위성을 알려나갈 것이다.

서명운동 하면서 판매한 뱃지 수익과 11월 중순 예정인 일일호프 수익으로 11월 말께 사무실을 차릴 것이라 한다.

덧붙이는 글 | http://access.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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