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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웅동2동, 불법투기 방지 다국어 홍보 현수막 설치
 창원진해 웅동2동, 불법투기 방지 다국어 홍보 현수막 설치
ⓒ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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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와 외국인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관 관련한 원칙을 몰라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복지센터가 여러 나라의 언어로 된 펼침막을 거리에 내걸어 안내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특례시 진해구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상호)는 외국인 거주자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환경취약지 내 불법투기 방지 다국어 홍보 펼침막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주노동자의 거주가 많은 원룸촌 등 환경취약지역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이해하지 못한 외국인들이 의도치 않게 불법투기가 주범이 된 가운데, 적발되더라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절차가 쉽지 않아,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고 했다.

다국어 펼침막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과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시 과태료 부과를 안내하고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되어 있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도 쉽게 이해하고 숙지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다국어 번역에 이주민 지원 단체의 도움을 받았다.

오상호 동장은 "이번 불법투기 방지 다국어 홍보 현수막을 관내 4개소 시범 설치후 효과를 살펴 내년부터 확대 설치하겠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진해 웅동2동, 불법투기 방지 다국어 홍보 현수막 설치
 창원진해 웅동2동, 불법투기 방지 다국어 홍보 현수막 설치
ⓒ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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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웅동2동,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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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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