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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장과 방종배 창원시공무원노조 위원장, 윤석민 창녕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30일 오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강수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장과 방종배 창원시공무원노조 위원장, 윤석민 창녕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30일 오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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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노동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사무 개선'을 요구했다.

강수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장과 방종배 창원시공무원노조 위원장, 윤석민 창녕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30일 오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요구사항은 ▲대행사무(선거벽보-공보물 등) 선관위 직접 수행, ▲선거사무 종사자 수당 현실화, ▲지방공무원 과도한 투-개표사무원 동원 자제, ▲투표 종사하는 일반인에 대한 선관위 사전 교육 철저 실시, ▲지자체에 종사자 특별휴무 및 출장처리 실시 협조, ▲사전투표 시 투표용지 출력기와 필요인원 확충다.

이들은 "행정일선에 있는 읍면동은 연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업무가 가중되고 있고, 생활지원비와 각종 지원사업들로 인해 극심한 피로도를 호소하는 직원들이 또다시 선거를 앞두고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했다.

선거에서 지방공무원의 동원을 줄이고 대행사무인 벽보첩부와 공보물 발송을 선관위가 직접 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또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이 40%에 가까웠던 점을 고려하여 사전투표의 인원과 장비를 확충하고, 사전 교육없이 일반인 선거사무원을 투표소에 투입함으로써 지방공무원의 부담이 가중된 점을 고려해, 철저한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투표에 종사할 것과 종사자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과 휴식권의 보장을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대통령 선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투표소에 근무했던 기초지자체 공무원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로 인해 선거사무를 기피하고 있다면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선관위의 적극적인 대처로 선거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태그:#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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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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