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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소방서 현장인력이 법정인원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인원이 정원보다 16명이 부족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군민과 소방관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인력충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1일 기준 현원은 법정인원 180명보다 8.9% 적은 164명이다.

부서별(괄호 안 법정인원)로는 ▲소방행정과 15명(13명) ▲화재대책과 14명(10명) ▲현장대응단 15명(16명) ▲오가센터 18명(25명) ▲금오센터 33명(38명) ▲삽교센터 22명(25명) ▲덕산센터 24명(25명) ▲구조구급센터 22명(28명)이다.

내근부서인 소방행정과와 화재대책과는 정원보다 많지만, 일선에서 현장대응 업무를 맡는 5개 센터 등은 모두 법정인원에 못 미쳤다.

도의회 소방안전건설소방위원회가 지난 11월 12일 예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계양 위원장은 "천안동남·아산 등 타지역 관서 결원비율이 법정인원의 2~3%인 것과 비교하면 부족인원이 상대적으로 많다"며 "도에 적극 건의해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수철 서장은 "정원에 맞게 발령 내주면 좋겠지만, 여건상 어려운 점이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장활동과 지원부서에 균형있게 배치하고 있으며, 인력충원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도 현원은 법정인원(3741명)보다 248명 부족한 3493명으로 나타났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국가직으로 전환하며 정원을 기존 3349명에서 12% 가량 늘렸다. 코로나19로 신규임용 인원배치가 늦어졌다. 2021년엔 충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태그:#예산소방서, #소방서 인력, #소방서 인력부족, #소방서 인력충원,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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