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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관련 보도 철저히 외면한 조선․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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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조위는 지난 28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 책임이 있는 해경이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음을 규탄했다. 이 같은 해경의 세월호 조사 방해 논란에 대해 보도한 것은 경향신문과 한겨레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는 보도하지 않았다.

29일,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국회 등원을 하루 앞두고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미수습자·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기간 보장과 온전한 선체 인양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를 지면에 보도한 것은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한겨레다. 그러나 이 중 동아일보는 이들의 행보를 "20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미리 전의를 다지려는 일종의 정치적인 '통과의례'"라고 평가했다.

30일 오후 이석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저동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와 정부에 특조위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를 보도한 것은 경향신문과 한국일보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는 보도하지 않았다.

· 위안부 재단 설립 준비위 회의 개최, 비판 목소리 높인 경향·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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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따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 설립 준비위원회 제1차회의가 31일 피해자 동의 없이 개최됐다. 이 일정을 지면에 보도한 것은 경향신문과 중앙일보, 한겨레다. 이 중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정부의 행보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으나 중앙일보는 단신을 통해 회의 개최 여부만을 알렸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한국일보는 보도하지 않았다.

* 모니터 대상 :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종이신문에 한함)

덧붙이는 글 | 민언련 활동가 배나은입니다.



태그:#민언련, #세월호, #위안부재단, #조선일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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