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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무형(50, 대전 대덕구) 예비후보가 4.11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나라당 이무형(50, 대전 대덕구) 예비후보가 4.11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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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 동안 사회복지계에서 활동해 온 이무형(50, 대전 대덕구) 동광문화복지재단 이사장이 4.11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이사장은 26일 오전 한나라당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6년 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한계를 느꼈다"며 "이제 정치를 통해서 소외된 사람들을 대변하고, 권리를 침해당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유에 대해 "박근혜 비대위원장 팬클럽 대전충청지역 초대와 2대 대표를 지내면서 박 위원장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활동해 왔다"며 "작은 힘이지만 한나라당 당원으로서 박 위원장의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우리나라는 2만 불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대전 대덕에서는 남의 이야기에 불과하다"며 "대덕은 그동안 발전의 성과를 함께 하지 못하고 소외되고 차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저 이무형은 대덕을 잘 살게 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대덕의 복지가 잘 되면 대한민국의 복지가, 대덕의 교육이 잘 이루어지면 대한민국의 교육이 잘 된다는 생각 위에, 지역의 아젠다를 국가의 아젠다와 연계하여 '사람이 떠나는 대덕'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도시', '가보고 싶은 도시',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잘사는 대덕 만들기를 위해 저는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라 할 수 있는 법과 제도, 정책과 예산을 체계화시키고자 한다"면서 ▲대형마트 영업시간(오전10시-오후10시) 규제 ▲노인일자리 창출 특례법 개정 ▲청년취업진흥법 제정 ▲사회복지종사자 권익보호 ▲공공부분 종사자의 정치참여 확대 ▲SOFA 개정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법 개정 ▲학교사회복지사 학교 배치 의무화 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고 있는 대덕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화1-2공단 리모델링 사업 1500억 원 국비 확보 ▲대전 철도 차량 정비단 체험학습 활용 ▲기존 국철을 활용한 교통시스템 구축 ▲동춘당-회덕향교-계족산-장동산림욕장-신탄진철도테마시설-대청댐 수변공원 을 잇는 문화 에코 관광벨트 개발 ▲장동 탄약 사령부 이전 ▲동서 교육격차의 해소를 위해 자사고나 특목고 전환 추진 등을 아울러 공약했다.

그는 끝으로 "저는 기성 정치에 물들지 않은 정치 신인으로서 정치적 술수를 쓰지 않고, 저를 대변자로 선택해 주신 시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칠 수 있는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우직한 사람이라는 평을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이사장은 충남고와 한남대를 졸업했으며, 일본 류코쿠대학과 한남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이사와 대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대전보육시설연합회 이사, 대전YMCA이사, 한남대총동문회 회장, 대전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복지TV대전충청방송 이사와 한나라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태그:#이무형, #대전 대덕구, #박근혜,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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