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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민주택시 경남지부는 "진일교통 운전종사자들은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진해시 이동 택시지구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지부는 "이번 사건의 발단은 1월 1일부터 어용노조와 회사가 밀실야합을 통한 사납금 5000원 인상과 이를 반대한 당시의 조합원 3명을 해고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에 회사와 어용노조는 차량 4년을 6년으로까지 연장합의하고, 임금 등은 동결했다. 물론 운전자의 가장 큰 바램이 LPG 운전자 부담행위에 대해선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노조 지부는 "승객감소와 엘피지 가격 급등 등 오히려 운전자의 노동조건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 어용노조는 2009년 임금교섭에서 아무런 성과없이, 사납금 5000원 인상과 차령연장에 합의해 주었다"며 "양보교섭이며 조합원의 뜻을 외면한 야합이다"고 덧붙였다.

노조 지부는 "해고자들과 탈퇴자들은 설 연휴기간에도 사장집 1인 시위와 회사앞 천막투쟁을 계속 이어날 갈 것이다.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총력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민주택시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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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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