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이틀 앞두 충남교육청 임직원들이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추모했다. 현장에는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해 충남교육청 직원 30여명이 동행했다. 김지철 충남 교육감은 미국 출장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국·과장 등 30여 명이 광주광역시 소재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민주영령을 추모하고, 항쟁 정신을 기렸다"라고 밝혔다.
김일수 부교육감은"5·18민주화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오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소중함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5월 18일 기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김지철 교육감은 국제교육 관련 업무협약 문제로 미국 출장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