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탤런트 장서희씨가 김범일 대구시 행정부시장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김용한
▲ 한 모델 하우스 팬사인회에서 장서희씨가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김용한
▲ 배우 장서희씨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들로 열기 '북적'
ⓒ 김용한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에도 대구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흔쾌히 성금을 냈던 탤런트 장서희씨가 지난 14일 대구를 다시 찾았다.

장서희씨는 먼저 "대구 참사 때 마음이 많이 아팠다"는 말로 말문을 열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었다"며 성금 기탁의 배경을 전했다.

장서희씨는 모 아파트 분양 팬사인회에 참석하고 팬들과 시간을 가진 후, 곧바로 대구시청을 방문하여 '불우한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장서희씨는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미약하지만 저의 작은 정성"이라고 밝혔다. 장서희씨는 "제가 어릴 적부터 어머니께서 심장병재단 평생회원으로 활동하시면서 봉사하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 조금이나마 사회에 돌려 드린다는 마음에서 기쁜 마음으로 성금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장서희씨는 "미흡하지만 앞으로 남을 돕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장서희씨로부터 성금을 전달 받은 김범일 행정부시장은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좋은 곳에 잘 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사람이 기자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이곳의 권력이며 주인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