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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복지사의 냉대에 대해선 제가 한 시간이라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냉대를 당했거든요. 저는 노숙인 사역을 5년째 하고 있는데 다시서기지원센터와 브릿지종합지원센터의 사회복지사분들께 도움을 요청했을 때 돌아오는 부정적인 반응들, 노숙인분과 함께 센터에 찾아갔을 때 도움 받지 못한 경험들, 노숙인분들께 들었던 센터 직원들의 무관심 등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실이 많이 있습니다.
  2. 뉴스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노숙인의 문제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한 글이네요. 제가 덧붙이고 싶은 말은 서울시 전체 노숙인 5,000명에 서울시 한 해 노숙인 예산이 500억원이예요. 노숙인 1명당 1천만이 돌아갈 수 있는 예산이지요. 그런데도 노숙인의 탈노숙은 요원한 일입니다. 저는 그 이유를 노숙인 정책을 수립하는 서울시청 자활지원과의 실패이고, 노숙인 예산이 대부분 노숙인 시설 관리와 사회복지사 인건비로 책정된다는 것과 현장에서 노숙인을 만나는 사회복지사의 냉대에서 문제를 찾고 있습니다. 노숙인을 위해 일을 하고 노숙인 때문에 직업을 가지는 분들이 노숙인을 가장 싫어하니 이 일을 어떡합니까?
  3. 지유석 기자는 성소수자에 대해 잘 모르시는군요. 그들 안에 있는 자기애와 죄에 대한 무감각을요. 그들도 나름 핍박에 대한 고통과 아픔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예수님의 소외계층 사랑과는 다릅니다. 예수님이 죄인과 소외계층을 품어주신 것은 그들 안에 있는 가난과 세상으로부터의 격리로 인한 절망과 슬픔과 연민을 보아주신거예요. 지기자님, 제발 정신 차리시고 성경을 다시 보세요. 현재 세상적으로 힘이 있고 돈이 있고 그들의 세상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투쟁하는 수 많은 게이 레즈비언 들을 예수님은 절대 품어주시지 않을거예요. 정신 차리세요. 지유석 기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