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댓글
856
혁신적인 신문사로 알고 있었는데 역시 혁신적인 칼럼이군요.(0)
  힌덴부르크 2004.02.04 14:32 조회 25 찬성 5 반대 2
나름대로 처음 창간을 할 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보았고 나름대로 이리저리 끄적이며 돌아다니며 기사들을 많이 읽고 있지만 이번만큼 혁신적인 기사를 쓰리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참에 각 종단의 원로들을 골고루 칼럼에 올려서 한번씩 입방아에 올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오마이뉴스에서 많은 기사와 칼럼을 보았지만 글의 전체 맥락이 이렇게 무성의하게 써지고 감정적인 글을 왜 올리는지 궁금합니다.
과연 그 분이 그렇게 욕을 먹을 일을 했을까요? 이러한 의문을 왜 하죠? 그분은 주변의 사람들과 각종 신문들(오마이뉴스도 보시고 계실 것입니다.)을 보시며 나름의 생각을 정하시고 가장 큰 부분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들도 작은 조직에 있다가 큰 조직을 운영하게되면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며 나름의 판단을 하게 됩니다. 지금 나무에 진딧물이 껴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심이 있고 이를 해결해야하지만 숲이 안정화되고 앞으로 수십년동안 전체 숲이 생존하는데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생각은 더 중요합니다. 나무를 보는 것은 조직의 밑에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움직이고 행동하면 됩니다. 하지만, 큰 숲을 보며 그 숲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 숲은 얼마못가 사라집니다.
추기경님의 생각은 전체를 보시고 너무 당면현안에만 매달리지 말고 좀 더 멀리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미군이 없다면 과연 살아남을까요? 솔직히 북한은 전면전에서 우리의 상대는 안됩니다. 우리의 진정한 주적인 일본과 중국입니다. 이러한 적을 두고 비록 제대로 믿음이 가지 않더라도 미국을 감싸안고 좀 더 시간을 두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주통일을 외치며 각종 경제개발 및 국방근대화를 추진하시던 고 박정희 대통령도 미국에 대해서는 일정한 거릴 두었지만 결코 멀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실리적인 면과 정치적인 면을 같이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추기경님은 우리의 앞날은 자주만을 외치기 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외교를 통해 내치를 완성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부의 불협화음이 너무 일방적이거나 외부의 환경에 민감한 부분에 대해 우려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고 말도 안되는 짧은 생각을 이렇게 3류작가처럼 글을 써 올리고 2탄이라고 쓴 것도 이따위로 쓴다면 뭐하러 칼럼을 쓰는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예전의 자리로 돌아가 야인으로 생활하기 바랍니다. 쓸데없이 머리 굴리지말고 예전의 야인때의 날카로운 필체를 찾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글들을 보면 하품이 나올 정도이고 글이 정재되지 못해 무슨 의견을 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3류작가도 머릴 쓰면 1류작가입니다. 하지만, 1류작가는 머릴 쓰지 않는다면 3류작가만도 못한 글을 쓰게 된다는 것을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펜을 꺾길 진심으로 권합니다.

  제목 이름 입력일시 찬성 반대 조회
858
김병수
02.04 14:58
5
2
34
857
짱나
02.04 14:33
2
7
31
856
힌덴부르크
02.04 14:32
5
2
25
855
유치해
02.04 14:32
4
2
15
854
리오타르
02.04 11:34
6
2
39
853
02.04 08:38
8
3
41
852
알루
02.04 08:18
8
1
29
851
그러니까
02.04 05:42
6
2
40
850
진실
02.04 00:03
2
2
18
849
혜운거사
02.03 23:41
9
3
33
848
걱정된다
02.03 23:31
7
1
23
847
당하고만 있나?
02.03 21:50
7
1
26
846
니 애비를 욕해라
02.03 21:44
5
1
28
845
오마알바
02.03 19:33
14
1
62
844
진중권반만배워라
02.03 19:14
1
0
24
843
개나라
02.03 19:13
3
12
67
842
사시미
02.03 19:09
3
2
14
841
석춘기자의 치졸함
02.03 18:44
1
1
28
840
1948
02.03 18:38
3
1
40
839
걱정이 많아
02.03 18:09
2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