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댓글
36
여성 운동, 황색언론주의에 아직도 젖어있어..(0)
  홍민석 2001.02.21 14:16 조회 0 찬성 0 반대 0
최근 이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성폭력 사건 및 폭로 사건등에 대해 저는 내심 음지에 뭍혀졌던 우리의 치부가 자꾸 이렇게 폭로가 되는 구나 하는 생각에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모든 것이 양지로 나오는 바람직한 추세라고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처음부터 살펴보니 이건 잘만 하면 사람 하나 바보 만들고 매장시키는거 일도 아닌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주변에서 문제가 된 이들을 계속 지켜봐 온 사람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게 무슨 직위를 이용해서 강요하고 그랬던 것이 아니더군요.. 아무리 세상이 여성의 성권을 보호하는 추세라지만 여권단체가 여기에 편승해서 성과 관련된 모든 사건을 앞뒤 재지않고 이분법적으로 접근한다는 것 자체가 한국 여성운동의 현 수준을 반증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직자가 스스로의 흠결을 공개하고 옷을 벗은 것 자체가 정치적 사망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도 여성단체에서는 자기가 낸 제적원은 필요없다, 총무원이 제적하라 라고 요구하는 등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고 있더군요.

일본과 달리 승려가 여자를 취하는 것이 한국에서는 율법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건 종교인들이 판단하고 종교계에서 결정할 일입니다. 거기까집니다. 이번 사건은 사회적으로 그를 2중처벌할 사안이 아닙니다. 혜진스님에게 죄를 묻는다면 모진 여자를 만났다는게 죄라면 죄일겁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제목 이름 입력일시 찬성 반대 조회
51
또 다른 분노
02.21 16:01
0
0
0
50
ppigkim
02.21 15:57
0
0
0
49
임영신
02.21 15:48
0
0
0
48
독자
02.21 15:43
0
0
0
47
진세정
02.21 15:42
0
0
1
46
후원자
02.21 15:39
0
0
0
45
한희진
02.21 15:29
0
0
3
44
진실을 위하여
02.21 15:29
0
0
0
43
사오순
02.21 15:28
0
0
0
42
김산
02.21 15:17
0
0
0
41
분노
02.21 15:07
0
0
0
40
개영애
02.21 14:52
0
0
0
39
독자
02.21 14:51
0
0
0
38
안타까운여성
02.21 14:44
0
0
0
37
언론개혁
02.21 14:20
0
0
1
36
홍민석
02.21 14:16
0
0
0
35
ppigkim
02.21 14:14
0
0
0
34
강 순임
02.21 13:58
0
0
1
33
기혜씨화이팅
02.21 13:58
0
0
0
32
이광운
02.21 13:49
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