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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0)
  강훈 2001.02.21 02:03 조회 0 찬성 0 반대 0
존경하는 여성 민우회 동지 여러분

만약 그대들이 경솔했다면 한 남성의 인격에 씻지 못할
오욕을 준 것입니다.
남여의 관계 처럼 단정짓기 어려운 것도 없다는 것을
잘 아실테죠.
서로 사랑하다가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있고
적으로 만난 서로가 사랑하는 일도 있지요.

이제 부터는 남성을 투쟁의 대상이 아닌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보아 주세요.
그리고 인권 운동은 편향되거나 일방적이어서도 안됩니다.
한풀듯 하는 운동은 대중과 함께 갈수 없읍니다.
우리는 여성과 함께 평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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