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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족친화적 경영제도로 일·가정의 양립 추구

2016.09.27 16:55l최종 업데이트 2016.09.27 16:55l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Valance)은 일 하기 좋은 직장을 평가할 때 점점 그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기업들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으려 노력한다. 특히 KT는 일터와 가정의 균형 있는 양립을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와 ‘여성인재 Care 제도’ 2개 축으로 다양한 가족친화 경영 제도를 운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는 연차를 최대 10회에 걸쳐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반차휴가, 상·하반기 각각 연속 3일의 휴가를 쓸 수 있는 리프레시 휴가 등의 휴가제도와 근속년수 10년,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각각 6개월, 1년간의 휴직을 제공해 재충전 및 자기계발 기회를 주는 리프레시 휴직, 부모나 배우자 등 가족을 돌보기 위해 최소 30일, 최대 90일 간 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가족돌봄 휴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 오후 6시 정시퇴근을 유도하고 연중 균등한 연차사용을 권장하는 ‘일家(가)양득 캠페인’과 토, 일요일 근무를 지양하는 ‘제때 집중적으로 일하는 문화’도 진행하고 있다.

KT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여성인재 Care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2011년부터 육아휴직 2년을 제공하며 법적 모성보호 제도를 초과하는 임신·출산·육아 제도 및 여성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육아휴직 사용 시에도 승진 마일리지를 부여해 평가 불이익을 방지하고 원소속 복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직원들이 스스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친화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여성가족부의 인증뿐 아니라 여성인재경영대상 기획재정부 장관상, 한국능률컨설팅협회 주관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