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오마이광장

* 오마이광장은 오마이뉴스가 회원및 독자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공간입니다

[알림]최근 오마이TV 방송중단 사태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20)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
오마이뉴스(ohmyedit) 2017.04.29 20:38 조회 : 54767

지난 월요일(24일)부터 지금까지 오마이TV 방송이 중단됐습니다. 우선 오마이뉴스와 오마이TV를 아껴주셨던 독자와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방송 중단 사태의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진행과정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마이TV는 22차에 걸친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정국, 그리고 대선정국에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오마이TV 생중계를 더 생생히, 더 길게, 더 많이 보여드리려는 욕심이 앞섰습니다. 그 결과, 방송 기자들이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게 됐고, 선•후배 기자들 사이에선 업무 과정에서 욕설•폭언 등 심각한 직장질서침해 행위가 발생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보다 성과를 우선시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22일 오마이TV국 기자들이 문제제기를 했고 노사는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긴박한 대선기간이라고 하더라도, 오마이TV국의 심각한 내부 문제 해결을 뒤로 미룰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우선, 노사 공동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피해를 입은 오마이TV국 기자들에 대한 개별•집단 면담을 통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된 1차적 책임자들에 대해 보직해임과 대기발령 등의 긴급 조처를 취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노사공동진상조사위는 방송 기자들과 대화를 통해 상처에 대한 공유, 회사 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휴식과 치유가 필요한 기자들에게는 우선적으로 그에 맞는 시간을 갖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참담한 심정으로 반성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조건이 중요한 가치라고 주장해왔던 오마이뉴스가 정작 내부의 허물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그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고, 그 무엇으로도 사람을 우선할 수 없는데도, 이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짧았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이번 오마이TV국 사태와 관련해 1) 철저한 진상조사 2) 그 결과에 따른 책임 3) 과도한 노동 금지 4) 비인격적 노동 문화 근절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노동의 결과물로써 진보언론의 가치를 실현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오마이뉴스라는 회사가 존속하는 한 끊임없이 점검하고 지켜야 할 원칙으로 새기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번 사태의 해결 과정에서 독자 여러분께 알려야 할 내용이 있다면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내부 구성원들이 동의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한 뒤 시청자 여러분들께 더 나은 오마이TV 방송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을 오마이TV국 방송 기자들과 오마이뉴스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마이뉴스와 오마이TV를 믿고 지켜봐주셨던 독자와 시청자 여러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깊게 반성하고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오마이뉴스 대표 오연호



이름(별명) * 별명은 [정보수정]에서 입력 및 수정할 수 있습니다.
내 용 댓글등록
wang1547 (wang1547) | 2017.05.03 13:55:23
힘내십시요.. 오마이뉴스 화이팅!!
금오도인 (chl8247) | 2017.05.02 14:44:44
참으로 어려운 시절을 오마이와 더불어 지냈읍니다 방송이 보이지 않아서 무척궁금 했답니다
전향적이고 발전적이고 민주적으로 빠른 해결을 하시고 정론직필에
목마른 시청자 에게로 속히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이해당사자 분들께서는 한걸음씩 물러 서셔서 미래를 보시기 바랍니다
힘 내십시오!
김수복 (urangin) | 2017.05.02 10:41:52
안 그래도 볼 때마다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더랬는데, 음, 그렇군요.
장군네 (kimpaul5) | 2017.05.02 09:46:06
수고많으셨습니다 산 후통을 잘 격으시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합니다.
플펜 (plpen) | 2017.05.02 05:42:38
꾸준히 방송을 보아 오면서도, 적은 인원으로 긴 시간동안 방송을 이어 오는걸 볼때마다 직원들의 체력적인 부분과 건강이 걱정되어 왔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이어져온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 그리고 지금의 장미대선까지 정말 틈없이 숨가쁘게 큰 사건들로 가득했습니다.
어느것 하나 쉬이 놓칠 수 없는 현장에서 항상 앞장서 진실을 보도해주던 오마이뉴스가 있어 고마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잠시나마 한분 한분 건강도 다지시고, 많은 대화와 휴식을 통해 좀 더 나아진 환경에서 현장의 생생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희망2002 (ej9630) | 2017.05.01 22:41:16
자본력, 돈이 부족해서 그러네요....할일, 취재할 일은 많은데 kbs,sbs,mbc, 부자신문 종편들처럼 자금력,인력,돈이 부족하니, 직원들 혹사시키게 된것으로 생각됩니다...자본주의 사회 역시 돈이 있어야 경영이 되는것 같네요...서글펀 현실입니다.
흑막 (oh7269) | 2017.05.01 09:04:12
어려운 일이다.많은 후원으로 직원 확층과 근무조건이 개선되길 바란다.
longtrailblues (justwalkon) | 2017.04.30 15:34:32
대선이든 총선이든 큰 선거가 있을 때마다 오마이TV로 현장의 모습 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18대 대선 시기에 10만인클럽 신청하여 아직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요즘 방송이 올라오지 않길래 그간 쌓인 피로가 너무 심해 대선 일주일 전까지 쉬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 압박감이 지나치게 쌓이다보면 별거 아닌 일에도 예민해지고 다투는 일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분들께, 괜히 저까지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잘 해결되어 좋은 모습으로 오마이TV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오
보안전문가 (jhkim19) | 2017.04.30 14:05:07
오마이tv, 팟짱 등을 주로 시청하였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네요, 아무튼 내홍을 하루빨리 치유하시길 바라며,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다시 뛰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dggbb (ymetmteom) | 2017.04.30 13:59:13
한번쯤 겪었어야 될 일이었겠지요.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회이팅!!!합시다!!!국민 주권,주주 언론 ,진보 종편을 위하여!화이팅!!!
앞으로 (appuro) | 2017.04.30 12:56:27
오마이가 더욱 성장하기 위한 아픔의 과정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부디 구성원들께서 서로의 상처를 잘 보듬어 주시길...
아자아자!!!
이종훈 (ohmygary) | 2017.04.30 11:09:47
그동안 기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기회를 계기로 발전적인 근무환경과 좀더 멋진 진보언론이 되시길 바라요~
삼세판 (jeongmu) | 2017.04.30 10:44:16
노무현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오마이뉴스가 문재인후보 죽이려다가 오히려 자기를 죽이게됐구나. 잘 됐다 오마이. 이대로 꺼져서 사라져라
소윤아빠 (yoyokim1) | 2017.04.30 09:44:20
평소 열심히 오마이티비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있었는지 모르고 며칠동안의 방송 중단에 대해서 의아해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공중파방송이나, 종편에 비해서 분명 열악한 환경에, 그동안 대선관련 생방송을 위해서 오마이티비의 모든 분들이 혹시나 시청자들로부터도 열정패이와 같은 처우를 요구받아온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해보게 되는 계기인 것같습니다. 박정호기자님, 장윤선기자님, 오연호대표님 그 외 기자님들과 묵묵히 촬영에 임해오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전해드리며, 꼭 좋은 Solution 을 찾으셔서 어서 저희들에게 돌아와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오마이티비!
이은자 (jaslee0308) | 2017.04.30 08:39:51
오마이뉴스!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Yoon Camus (saraborajohnny) | 2017.04.30 05:23:22
진심으로 성원합니다. 그동안 시청하면서 식사도 제대로 못 하는 장윤선국장, 박정호 기자,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무척 미안하게 생각해왔읍니다. 좀더 후원을 하지 못한 나의 잘못 입니다. 너 생할비를 아껴 좀 더 후원하도록 하도룩 노력하겠읍니다....눈물나네요.....
김원준 (minjoong..) | 2017.04.30 03:26:40
힘, 내십시요.
靑春 (ggokdazi) | 2017.04.30 01:47:10
어쩐지 이상하다 했습니다..아무런 통지없이 생중계가 안나와서...왜그러지?? 왜그러지??? 하고 매일같이 상단에 방송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계속 새로고침을 했었는데....오마이뉴스 내부에 그런일이 있었군요..안타깝네요...말씀하신대로 회사내의 비인격적 노동문화 근절에 노력을 해주시구요...또한 회사내 기자들사이에서 욕설이 난무했다고 하니 이보다 더큰일이 있을수있다는 생각이 드네요...사실 진보종편을 세우기위해 시민기자로 원고료가 쌓일때마다 주기적으로 10여차례 10만인클럽 진보종편에 후원을 하곤했는데 이런일이 생겼다니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그동안 정말 많은 기자분들의 생중계로 소식을 전해주셨는데 이번일로 혹시나 다른 많은 오마이뉴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후원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많이 아팠으니 또 많이 성숙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그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구요... 앞으로 오마이뉴스 내부의 일들이 잘 마무리가 되서 다시 생중계가 방송되기를 바랍니다...
오마이뉴스 힘내시구요..
언제나 믿고 의지하는 국민들과 시민기자들이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파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유광열 (hinbich) | 2017.04.29 22:12:37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속에 동지 모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다롱이 (id2026) | 2017.04.29 21:58:50
그 동안 오마이티비가 안나와서 너무 걱정하였습니다. 오장박이 간다와 팟짱도 즐겨 들었는데......
이러한 사정을 소상하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 하는 것이 참 어렵고도 힘든 것 같습니다.
이번 계기로 좀 더 나아가는 오마이티비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마이티비 모든 구성원들이 탄핵과 대선 국면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다는 것도 알고 너무 힘들게 일하시고 계신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번 계기로 더 나아가는 오마이티비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청주에 문재인 후보님 유세 오셨을 때 박정호 기자님을 뵙고 너무 고생하신다고 음료수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쑥스러워 말도 못하고 갔네요. 박정호 기자님 그리고 장윤선 기자님 팬입니다. 좋은 모습으로 뵙고 싶네요!
오늘 더 나아가는 오마이티비를 위해 십만인 클럽 가입하고 갑니다. 힘내세요!

수정 삭제답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시 조회
2152 [알림] 이제는 모바일 웹으로 빠르게 기사 작성하세요 (2) 소셜전략팀 04.05 10:39 25802
2151 [모집] <엄마도 행복한 놀이터>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오마이북 04.03 17:40 7742
2150 [신간] <엄마도 행복한 놀이터>,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로 떠난 놀이터 여행 오마이북 03.27 18:17 4051
2149 2017년 2월 특종상 윤근혁 시민기자 (1) 편집부 03.22 13:36 6925
2148 [발표] 2월 뉴스게릴라 고기복, 새게릴라 김은화·지혜·이건 (2) 편집부 03.13 15:36 5702
2147 [공지] 박근혜 탄핵! 고맙다 촛불 진짜 싸움은 이제 부터다 (7) 10만인클럽 03.10 11:40 18174
2146 [기사공모] 내 안의 덕후 편집부 03.03 15:35 6058
2145 [발표] 1월의 뉴스게릴라 박종대, 새게릴라 조수희·김석호, 특별상 정기석 편집부 02.16 11:40 6122
2144 [채용공고] 오마이뉴스 소셜(SNS) 기자와 인턴을 모집합니다 소셜전략팀 02.08 15:00 8191
2143 [오연호의편지] 2017 대선, 오마이TV 확~ 바뀝니다... 후원 부탁합니다 10만인클럽 02.06 17:55 7933
2142 [발표] '2016 청춘! 기자상 - 청춘 르포하다' 심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편집부 01.18 16:52 7515
2141 [발표] 12월의 뉴스게릴라 김기동, 새게릴라 박다비·전경원, 특별상 정효정 편집부 01.16 14:02 3739
2140 [발표] 2016~2017년 오마이뉴스·오마이TV 신입·경력기자 공채 최종 합격자 오마이뉴스 01.16 13:58 5848
2139 11월 이달의뉴스게릴라 전희경·강상구·신원기·이정희, 특별상 이창희, 특종상 윤근혁, 명예의숲 으뜸상 이정혁 (4) 편집부 12.20 10:57 8923
2138 [발표] '나는 나대로 산다' 기사공모 수상작 (1) 편집부 12.12 16:39 4908
2137 [모집] 2017 겨울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학교 10만인클럽 12.09 14:47 5452
2136 [공지] 오마이뉴스·오마이TV 경력·수습 기자 모집 오마이뉴스 12.08 13:47 7729
2135 [알림] 촛불집회의 생생한 현장을 모이에 올려주세요 모이 11.23 16:46 6460
2134 [공모] 2016 오마이뉴스 청춘! 기자상 편집부 11.16 10:13 12960
2133 [발표] 10월 이달의 뉴스게릴라 김동민·김정범·성하훈·이영광 새뉴스게릴라 쑈사이어티 편집부 11.08 15:44 6212
처음으로이전 6l7l8l9l10 다음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