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것 같지 않던 더위의 마지막, 더위 보다 뜨거운 시민기자의 열정으로 수상자가 많은 8월입니다. 박용은 기자와 황보름 기자가 이달의 뉴스게릴라, 조세종 기자가 새 뉴스게릴라에 선정됐습니다. ‘입양을 인터뷰하다’ 연재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지영 기자가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달의 뉴스게릴라]
이달의 뉴스게릴라 수상자에게는 상금 20만 원(사이버머니)을 드립니다.
박용은(seacloud)
미술은 어렵다? 박용은 시민기자와 함께라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방방곡곡을 발로 누비며 수많은 명화를 소개하는 박용은 기자. 그림 하나하나에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을 상세하게 풀어줍니다. 그의 해박한 지식에 한 번 감탄, 읽다 보면 빠져 드는 그의 필력에 두 번 감탄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박용은 기자와 함께 ‘이탈리아 미술 기행’을 떠나보세요.
이런 도발적인 누드, 이탈리아에서 처음입니다
수녀와 도망간 수도사, 그가 남긴 명작
황보름(elfishmoon)
한 분야에서 인상적인 글쓰기도 쉽지 않은데, 황보름 시민기자는 여행과 책동네 두 분야 모두 맛깔나게 글을 씁니다. 거창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소소하고 정감 있는 황보름 기자의 문장을 읽다 보면 어느새 팬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황보름 기자와 같이 ‘책 한 잔’ 하면서 ‘제주를 달려’ 보실까요?
부사장 사진 찍었다고 사표? 이게 한국 기업
여친 가방에 안전조끼 입힌 중국인, 왜 이러니
[새뉴스게릴라]
새 뉴스게릴라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 원(사이버머니)을 드립니다.
조세종(sjcho65)
조세종 시민기자는 ‘사회적 기업’ 전문가입니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자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유럽의 사회적 기업을 두루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대안경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그가 전하는 유럽의 ‘따뜻한 자본주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환자 45%가 '먹튀', 그래도 병원 문 안 닫는다
보청기 200만원→34만원, 이런 회사들 지원합니다
[특별상]
김지영(redoox)
김지영 기자가 밝힌 대로, 대한민국에서 "입양가족을 대할 때 사람들은 두 개의 극단적인 시선으로" 엇갈립니다. "존경하거나 이해할 수 없거나". 여전히 입양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먼, '타인'의 이야기로 취급받습니다. 실제 딸아이를 공개 입양한 김지영 시민기자가,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입양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김지영의 입양을 인터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