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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라도에 사는 사람이다. 지역주의를 넘기 위해 우리지역 민주당 후보가 타당 후보보다 훌륭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을 선택했다.

오직 지역주의를 넘기위해. 정확히 말하자면 부산의 노무현을 당선시키기위해... 나부터 솔선수범을 보였다. 그러나 이게 뭔가! 왜 지역주의에 얽매여 능력있는 사람을 떨어뜨려야 하는가? 이번에 처음으로 지역주의의 높은 벽을 느꼈다.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세력의 엄청난 힘을 느끼기도 했고 아무리 능력이 있어야 지역주의에 대항하는 사람은 여지없다는 것을 다시 느끼기도 했다..

노무현! 그의 이름 석자는 단순한 정치인 노무현이 아니다. 이나라 지역주의를 대표하는 대명사이다. 그런 그가 이제 다시 보선이나 기다리는 처지가 되다니. 그에게 대권 도전이 이제 무슨 의미가 있고 지역주의 극복이 무슨의미가 있겠는가?

우리는 이제 지역주의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우리 국민은 정치의식이 몇점이나 될까? 정치인들을 욕하고 매도하면서 우리는 투표를 하며 얼마나 양심적으로 했는가?. 우리가 뽑아논 우리의 대표를 왜 욕하는가? 먼저 반성하자. 우리국민은 분명히 정치의식에 문제가 있다. 아주 많이..

한 정치인의 정치실험은 항상 이렇게 실패만 한다.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다. 그래도 우리는 그에게 항상 기대를 하고 언젠가 그가 당선되는날 이나라의 지역주의는 끝이 날것이라 생각한다. 작은것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대의만을 위해 싸워온 그를 우리는 존경해야 한다.

비록 오늘의 싸움에서는 졌지만 그가 내일도 지역주의를 위해 싸우고 언젠가 그가 이기길 우리는 기대하며 그날이 오길 기대하자..
노무현! 그의 이름에서 오늘은 좌절을 느꼈지만 내일은 그의 이름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말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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