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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의 영사기 발명은 영화산업의 시초를 알리고 영화는 만화영화라는 또 다른 장르로 발전, 현재 또 하나의 영상산업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미디어의 발달로 만화영화산업은 가족의 공감대 형성에 작용하고 일본의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알려질 만큼 그 사업성은 확대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를 설립 기자간담회
ⓒ 송효찬
이처럼 만화영화의 중요성이 늘어나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형 전문 애니메이션 채널이 탄생을 알렸다. CJ미디어와 대원디지털방송은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사의 합자법인으로 신규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를 설립, 가족의 달 5월 2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챔프'는 기존 CJ미디어의 마니아 대상 애니메이션 채널인 '애니원'을 통해 방송되며, '애니원'은 향후 위성TV를 통해서만 방송할 예정이다.

'챔프'는 4~12세 어린이와 20~30대 마니아층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채널로 '챔프 클럽', '패밀리 클럽', '마니아 클럽', '제틱스 클럽', '로즈클럽', '씨네마 클럽' 등 6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개국에 맞춰 오픈 되는 홈페이지(www.champtv.com)에서는 정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방영 애니메이션 다시보기 서비스를 실시하며, 일어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대본으로 보는 일본어 공부방을 설치하는 등 애니메이션을 통한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 중이다.

▲ CJ미디어 강석희 대표
ⓒ 송효찬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석희 CJ미디어 대표는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다양한 플랫폼이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 및 유아 대상 채널도 전문성이 필요해졌다"고 말하고 한국 애니메이션의 발전에 대한 설명으로는 "현재 국산 애니메이션 35편 이상을 방영해야하는, 법적으로 명시한 규정보다 더 많은 한국 애니메이션을 방영, 한국 애니메이션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챔프'는 초기 800만 시청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며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과 풍성한 이벤트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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