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사이트

  • 오마이뉴스
  • 오마이스타
  • 오마이TV
  • 오마이포토
  • 10만인클럽
  • 오마이뉴스APP

공유하기

난 늙을 줄 몰랐다
  • 메일
  • URL복사 https://omn.kr/230gn

오마이뉴스

시리즈
  • 검색 닫기
  • 연재발행
  • 이용안내
  • |
  • 로그인/회원가입

검색

시리즈

난 늙을 줄 몰랐다

공유하기

난 늙을 줄 몰랐다

고희(古稀)무렵의 연금생활자, 세월 가는 것도 모르고 살아온 삶이었습니다. 언제나 청춘일 줄 알았고, 늘 같은 자리에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공평한 세월 덕에 준비 없이 맞이한 은퇴 후의 삶, 사막에 홀로 남겨진 심정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삶을 이어가야 할까? 하루를 일로 시작해 일로 끝났던 사람은 은퇴가 후련하기보단 갈 곳이 없고, 할 일이 없다는 것이 더 막막했습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진 일과는 쉬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했고, 노는 방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는 것이 일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바쁜 일상 중에도 즐겨온 취미 생활이 있었습니다. 음악과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다양한 운동으로 몸을 단련해 왔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자전거 타기가 있고, 산행이 있었으며 여행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책을 읽으며 글을 쓰고 싶은 열망이 있었습니다. 은퇴 후의 삶, 그동안 즐겨온 여러 가지 취미 생활을 하며 삶이 풍성해졌습니다. 조용한 전원에 살며 여러 가지 취미 생활로 살아가는 늙어가는 청춘의 삶을 남기고 싶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더보기
  • 사는이야기
  • 연재 중
  • 기사78
  • 구독14
  • 박희종
  • 공유

참여기자 :

  • 10만인클럽 프로필사진
    기자 박희종 (ko4246) 내방
  • OhmyNews
  • 검색 닫기
  • 로그인/회원가입
  • 시리즈
  • 연재
    • 전체연재
    • 프리미엄연재
    • 분야별 보기닫기
    • 사는이야기
    • 사회
    • 경제
    • 정치
    • 문화
    • 민족·국제
    • 교육
    • 책동네
    • 여행
    • 미디어
    • 여성
    • 스타
  • 연재기사
    • 전체 연재기사
    • 인기 연재기사
  • 추천 연재기자
  • 리스트형
  • 카드형
  • 최신순
  • 과거순
  • 78화아름다움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눈 내린 골짜기

    골짜기에 내린 하얀 눈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살아내기는 쉽지 않다. 어린 시절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며 즐겼던 추억과 달리, 어른이 된 지금은 미끄러운 길과 운전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골짜기는 새벽부터 눈을 치우는 소리로 시끄럽고, 싸리비부터 무선송풍기, 제설차량까지 동원된다. 부탄에서는 첫눈 오는 날이 공휴일이라는 이야기가 대비된다. 눈이 녹은 자리에 남은 염화칼슘과 모래의 흔적은 아름다움 뒤에 숨은 불편한 현실을 보여준다....
    25.12.06 15:33 ㅣ 박희종(ko4246)
  • 77화늦가을 남도여행, 1년을 기다린 맛을 만나다

    보성 율포에서 득량만, 벌교, 송광사까지... 푸짐한 제철 꼬막 밥상을 맛보다

    김장을 마치고 가을을 마무리하는 여행으로 보성을 찾았다. 율포에서 하루를 보내고 득량만을 지나 벌교로 향했다. 따스한 남도 바람과 율포 해수탕의 포근함, 득량만의 잔잔한 바닷물, 벌교의 꼬막 맛집까지 1박 2일 동안 남도의 정취를 만끽했다.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문학관을 둘러보고 송광사에 들러 절을 올리며 가을의 끝자락과 초겨울 사이의 계절을 느꼈다....
    25.11.25 10:32 ㅣ 박희종(ko4246)
  • 76화산더미처럼 쌓인 김장 소금, 골짜기는 지금 바쁩니다

    늦가을이 가고 초겨울이 오고 있네요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골짜기의 아침 풍경을 담았다. 하얀 서리가 내린 배추밭, 노랗게 물든 메타세쿼이어, 단풍이 든 산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자연의 모습이 아름답다.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마을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과 공동작업, 그리고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어르신들의 일상도 엿볼 수 있다. 자연의 변화와 함께 세월의 흐름을 느끼며 감사함을 깨닫는 글이다....
    25.11.12 17:29 ㅣ 박희종(ko4246)
  • 75화통영의 맛, 우리 삶이 충무김밥과 같다면

    다시 찾은 통영 여행

    체육관에서 만난 지인들과 함께 떠난 통영 여행의 이야기다. 처음에는 여행 계획과 동행자들과의 관계가 어긋날까 고민했지만, 세월이 만들어준 지혜로 서로를 배려하는 여행이 되었다. 동피랑 벽화마을, 미륵산 케이블카, 이순신장군 유적지를 둘러보며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고, 신선한 물회와 고등어회, 단순하지만 깊은 맛의 충무김밥과 꿀빵을 맛보았다.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이, 불편함보다는 배려가 빛난 여행이었다....
    25.10.24 14:48 ㅣ 박희종(ko4246)
  • 74화농사꾼은 징하게 긴 가을비가 밉습니다

    벼 영글고 밭 곡식 익어야 하는데... 1년 공들인 농부들 가슴엔 멍이 든다

    가을 자리를 긴 장마가 차지한 요즘, 작가는 기나긴 가을비로 인해 추억 속 아름다운 가을을 그리워한다. 농촌에서는 김장배추가 비에 누워 농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무인 판매점도 문을 닫았다. 산국화는 햇살을 기다리고, 안개 속 산은 서성인다. 작가는 트렌치코트 걸치고 낙엽 지는 거리를 걷던 추억의 가을, 풍성함과 뿌듯함을 주던 그런 가을을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
    25.10.16 13:40 ㅣ 박희종(ko4246)
  • 73화다시 찾은 제주, 세월따라 맛과 느낌이 달랐다

    항공편, 렌터카, 숙소 예약까지 했지만... 불안했던 이유

    오랜만에 마일리지로 떠난 제주도 여행 이야기다. 고희를 맞은 여행자는 렌터카 운전의 불안함, 낯선 곳에서의 식사, 비싼 물가 등 여행의 고단함을 느끼면서도 새로운 경험에서 오는 설렘을 맛본다.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모바일 탑승권, 무인 단말기)과 여행의 불편함이 공존하는 모습,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제주도는 여전히 아름답다는 감상을 담고 있다. 젊은 시절과는 다른 여행 방식으로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아가는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한다....
    25.10.10 17:03 ㅣ 박희종(ko4246)
  • 72화'고향 방문 환영' 펄럭, 시골은 벌써 시끌합니다

    벼 이삭도 누렇게 익어가고... 성공했건, 아니건 모두를 안아주는 고향 땅

    추석을 앞두고 시골마을은 벌초와 산소 정리로 분주하다. 세월에 따라 벌초문화가 변화하여 벌초대행업체가 등장했지만, 여전히 시골에서는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 산소를 정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길가에는 추석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리고, 농산물 노점상과 과일가게도 명절 준비로 활기를 띤다.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는 추석, 시골마을은 그들을 반갑게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5.09.30 11:50 ㅣ 박희종(ko4246)
  • 71화내 나이 일흔, 한 달 주기로 돌아오는 고민이 있습니다

    머리카락 염색을 할까 말까... 하지 말자 다짐했다가도 이내 미용실로 향하는 내 모습

    이 글은 흰머리카락이 늘어나며 염색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화자의 이야기다. 미용실에서 염색을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 그리고 자연스럽게 희어진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갈등한다. 결국 염색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살아보기로 결심하지만, 한 달이 지나면 다시 미용실을 찾게 될 것임을 예상하며 자신의 선택에 대해 고민한다....
    25.09.13 15:17 ㅣ 박희종(ko4246)
  • 70화우리 곁에 온 이방인들, 함께 살아가는 세상

    한국 사회 곳곳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체육관에서 만난 네팔인들, 농촌에서 배추를 심는 동남아 노동자들, 식당에서 일하는 외국인 종업원들까지 이제 그들 없이는 한국 사회가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과거 한국인들이 독일이나 사우디로 돈을 벌러 떠났던 것처럼, 지금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어려운 노동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그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25.08.30 16:23 ㅣ 박희종(ko4246)
  • 69화우리는 휴대전화 중독자들이다

    눈을 뜨자마자 머리맡으로 손을 휘젓는다. 분명히 머리맡에 놓아두었던 휴대전화가 잡히지 않아서다. 억지로 눈을 비비고 고개를 든다. 어떻게 된 일인지 휴대전화는 멀리서 깜박인다. 특별히 할 것도 없는 휴대전화를 찾는 모습이다. 아이들을 나...
    25.08.17 19:36 ㅣ 박희종(ko4246)
  • 68화산골짜기 마을의 장마엔 안부 전화부터 쏟아집니다

    도랑물엔 흙탕물 넘쳐 흐르고...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

    장맛비가 쏟아지는 산골짜기의 아침 풍경과 그에 따른 불안감을 담았다. 산에서 내려오는 흙탕물이 도랑을 넘치고, 물길이 막히면 큰 재해로 이어진다. 농사와 정원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골짜기 삶은 습기와의 전쟁이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물받이를 청소하며, 물길을 정비하는 등 미리 준비하는 것만이 자연재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자연 앞에 무기력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철저한 대비뿐이다....
    25.08.04 13:43 ㅣ 박희종(ko4246)
  • 67화민생회복 지원금을 받으면 쓸 데가 생겼다

    은퇴 후 골짜기에서 살아가는 필자는 민생회복지원금 25만 원의 사용처를 고민한다. 만 원짜리 점심을 찾아 눈길을 돌리는 서민의 삶과 대조적으로, 뉴스에서는 수십억 차익을 얻었다는 소식, 1200명 하객이 참석한 결혼식 같은 기사가 넘쳐난다. 서민들의 현실과 동떨어진 부의 세계를 바라보며 필자는 자신의 작은 몫이라도 어려운 이웃과 나누겠다는 다짐을 한다....
    25.07.18 09:58 ㅣ 박희종(ko4246)
  • 66화아직은 쓸만한 몸, 돌보고 손질하며 살아야 한다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동해안으로 떠난 여행 이야기다. 작가는 아내와 함께 대관령, 진고개, 미시령을 지나 춘천, 속초로 향했다. 박수근미술관을 방문하고 동해바람을 맞으며 시원함을 느꼈다. 여행 후 돌아와 고단한 몸으로 정원 일을 하며 '일을 해야 아프지 않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되새긴다. 고단함 속에서도 아직 쓸만한 몸임에 감사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경험을 담고 있다....
    25.07.10 11:15 ㅣ 박희종(ko4246)
  • 65화하나둘 전기자전거... 나이든 청춘의 라이딩은 이렇습니다

    속도와 거리와 인원은 줄었지만, 적정한 거리를 안전하게 자전거로 다니는 게 좋다

    은퇴 후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한 글쓴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다. 처음엔 10여 명이 모여 70~80km를 달리며 전국 곳곳을 누볐지만, 세월이 흐르며 참여 인원은 다섯 명으로 줄고 주행 거리도 40~50km로 감소했다. 건강 문제와 가정사로 참여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늘었지만,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마음으로 라이딩을 계속한다. 전기자전거로 전환하는 친구들도 생겼고, 속도보다는 안전과 여유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25.06.20 10:07 ㅣ 박희종(ko4246)
  • 64화세월이 만든 흔적은 지워 낼 수 없을까?

    노화로 인해 만들어진 다양한 냄새와 삶의 냄새... 건강한 삶만이 유일한 해결 방법

    세월이 만들어낸 노인 체취와 파스 냄새에 관한 고민을 담은 글이다. 체육관, 농촌, 버스 등 일상 곳곳에서 만나는 노인 냄새의 원인은 노화에 따른 피지 성분 변화에 있다. 글쓴이는 자신도 나이 들면서 체취 문제로 고민하며, 특히 젊은이들과 만날 때 불편함을 느낀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샤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 섭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노년의 체취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25.06.07 16:29 ㅣ 박희종(ko4246)
  • 63화70 청춘들의 울릉도 여행기, 새벽에 떠난다고 밤을 새웠다

    태극기 든 학생들도 있었건만... 냉정한 일기는 끝내 독도를 보여주지 않았다

    은퇴 후 여행 일정 조율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30여 년 만에 떠난 울릉도 여행기. 고단한 여정 끝에 도착한 울릉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설렘을 안겨주었지만, 기대와 달랐던 시설과 서비스에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안개에 가려 끝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독도는 여행자들에게 냉정한 현실을 안겨주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어울림이 필요한 여행지로서 울릉도와 독도를 다시 만나길 기대하는 고희의 청춘들의 여정....
    25.05.22 16:52 ㅣ 박희종(ko4246)
  • 62화시골살이를 해도 우울증은 올 수 있다

    새벽 운동을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아침부터 많은 회원들이 열심이다. 가볍게 몸을 풀고 운동을 시작하려는데, 이웃이 인사를 한다. 시골에서 살면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서울사람이다. 오랫동안 살던 서울을 뒤로하고 찾아온 고향 근처, 산골...
    25.04.21 10:56 ㅣ 박희종(ko4246)
  • 61화50년지기와 해외여행을 마치고 든 생각

    세월은 해외여행도 어렵게 한다50년지기 친구의 전화다. 해외여행을 하자는 제안에 잠시 망설였다. 오래전에 했던 배낭여행지이기에 동의하고 말았다. 배낭을 메고 헤매던 곳을 서서히 둘러보고 싶어서다. 언제나 두 말 없이 나서 주던 친구, 세...
    25.04.07 08:47 ㅣ 박희종(ko4246)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Copyright © Ohm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