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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있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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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있는 미국

"미국에서 살아보니 별거 없더라" 몇 년 전부터 부쩍 많이 들었던 말이다. 어렸을 때부터 가장 많이 듣던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뉴스에도 미국 소식은 빼놓지 않고 나오니 말이다. 그래서 미국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살다가 온 사람을 만나면 이 것 저 것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 나름 '간접 경험'을 열심히 한 것이다. 아무리 그렇게 해도 '별거 없다'의 그 '별거'가 무엇인지 너무나도 궁금했다. 그래서 결심했다. '미국에서 2년 살아보기'를 나의 버킷리스트(Bucket List) 1순위로 올려놨다. 나도 '살아봤더니 별거 없더라'를 말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 '별거'가 무엇인지 기록하기로 했다. 인생을 얼마 살진 않았지만 한 가지 진리는 알고 있다. 그것은"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니"와 같은 맥락이다. 정말 그렇다. 몇 년간 간절히 생각하니, 행동을 하게 되었다. 행동을 하게 되니 여러 가지 길이 보였다. 그 길로 가다 보니 '운 좋게도' 살아보게 되었다. 미국을 말이다. 이 연재 칼럼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 애리조나라는 제한된 지역에서 경험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그래도 애리조나도 미국의 한 부분이니 "미국"이라고 일반화하여 칭하겠다. 게다가 미국 생활 시종일관 '뗏목'타는 듯 울렁거리는 심정으로 영어를 구사했기 때문에 미국을 단편적으로 봤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나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미국 살아보니 별거는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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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김태용 (koree81)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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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화목조주택의 나라 미국에서 좀비보다 무서운 것

    [별일있는 미국] 미국 집의 90%가 목조주택...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

    속 빈 강정처럼 구멍 뚫리는 벽한국에서 우리는 층간 소음의 가해자였다. 피해자 못지않은 스트레스가 컸다. 밧줄로 꽁꽁 묶어 둘 수 없는 초등학생 아들 둘에게 외쳐댔다. "제발! 집에서 뛰지 마." 한창 힘이 넘치는 두 아이도 변명했다. "아...
    22.09.11 15:20 ㅣ 김태용(koree81)
  • 17화고배당금 시절 좋았는데... 미국 담배 회사 주주들의 깊어가는 고심

    기내에서 흡연하던 60년대를 지나 수출하며 성장한 미국 담배 산업, 지금은...

    나는 중국에서 3년간 살았었다. 그때 중국 친구들은 나에게 담배를 수시로 권했다. 그들은 "담배는 우정의 다리"라고 말했다. 비흡연자인 나는 자주 비자발적인 간접흡연을 해야했다. 중국질병관리중심은 2018년 중국 성인 흡연율을 26.6%로 발표했...
    21.07.25 19:46 ㅣ 김태용(koree81)
  • 16화그래서 나도 총을 가지고 싶어졌다

    미국에서 총기를 규제하려면 헌법을 바꿔야 하지만... 넘어야 할 산들

    나는 사실 기우(杞憂)가 많다. 그러나 미국 생활하면서 '총기 사고'만큼은 쓸데없는 걱정으로 치부할 수 없었다. 총에 대한 두려움은 미국 도착 첫날 월마트에서 시작됐다.​그곳엔 총기를 식품, 캠핑용품처럼 한 코너에서 대놓고 팔...
    21.06.23 07:42 ㅣ 김태용(koree81)
  • 15화문만 잡으면 뒤를 살피는 미국인

    일상에서 빈번하게 행복을 주는 매너 '도어홀더'... 우리도 함께 해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 영화 <킹스맨> 주인공 해리 하트의 명대사다. '매너'는 라틴어 '마누아리우스(manuarius)'에서 유래됐다. 'Manuarius'는 'Manus(Hand, 손)'와 'Ariu...
    21.05.30 20:16 ㅣ 김태용(koree81)
  • 14화미국에는 고아원이 없다... 스티브 잡스처럼 위탁될 뿐

    1960년 이후 대부분 사라진 고아원... 미국 정부는 위탁가정 정책 장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What would you do?)'라는 ABC 방송의 TV 프로그램이 있다. 미국에 있으면서 꽤 즐겨봤다. 방송의 구성은 매우 간단하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양심 몰래카메라'다. 연기자들은 각본대로 부도덕한 행동...
    21.05.11 12:13 ㅣ 김태용(koree81)
  • 13화박봉에 시달려 투잡 뛰는 미국 교사들

    무너져가는 미국 공교육의 현실을 보다

    미국 유학을 하면서 다양한 미국 친구들을 만났다. 학과 특성상 그룹 프로젝트가 빈번해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미국 친구들과 함께 모여 많은 얘기를 나눴다. 그들도 한국의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직업이 있...
    21.04.29 08:56 ㅣ 김태용(koree81)
  • 12화"깨진 차 유리 교체하면 150달러 줍니다" 미국에서 이러는 이유

    자동차 앞유리 수리는 치열한 경쟁 시장... '조삼모사'지만 돈 받는 즐거움 가득

    마트에서 집에 오는 길이었다. 규정 속도 75마일(약120km)로 달리고 있었다. 도로는 한산했고, 차 안 음악은 경쾌했다. 갑자기 '딱' 하는 큰 소리가 들렸다. 순간 놀랐다. 갓길에 급하게 차를 세웠다.방금 그 정체 모를 소리의 근원을 찾았다. ...
    21.03.21 11:40 ㅣ 김태용(koree81)
  • 11화10% 할인 받은 가방이 일주일 뒤 반값으로... 이게 왜 기뻤냐면

    '반품·환불 편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 유통업계

    나는 여행 사진광(狂)이다. 머릿속 추억은 증발한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떠나면 미친 듯 셔터를 누르는 이유다.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때였다. 미국 생활 하면서 우리가 제일 가고 싶어 했던 곳이라 기대가 컸다. 여행 시작 이틀 전 ...
    21.03.08 13:20 ㅣ 김태용(koree81)
  • 10화아마존 주식 한 주라도 갖고 있다면... 꼭 보세요

    미국에서 지켜본 반독점 공방전... 아마존은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

    ​미국에서 우리 가족이 가장 즐겨 쓰던 애플리케이션(앱)이 있다. 바로 아마존(Amazon)이다. 첫째 아이는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에서 음악을 듣는다. 둘째는 매일 '아마존 스토어(Amazon Store)'에서 장난감을 구경한다.​아내는 '아마...
    21.03.05 08:23 ㅣ 김태용(koree81)
  • 9화스마트폰에 이 경보 뜨면... 미국 사람들 눈빛이 달라진다

    아이들 안전에 유독 민감한 미국... 실종자 찾는 일등 공신

    미국에 도착한 지 며칠 되지 않을 때였다. 실내 쇼핑몰을 걷다가 6살 둘째가 사탕을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우리 부부는 나름의 교육철학이 있다. 아이들이 무엇을 달라고 울며 떼를 쓰면 사주지 않는다. 아이들도 이를 잘 알고 있다.갑자...
    21.02.19 13:50 ㅣ 김태용(koree81)
  • 8화"돈 있어도 월셋집을 못 구한다", 미국에서 진짜 있는 일

    집, 자동차 보험, 전기·전화·가스 요금까지 영향 끼치는 '신용점수'

    "당신은 돈이 있어도 월셋집을 구하지 못한다."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다. 그러나 미국에선 맞는 말이다. 미국에 도착하고 우리 가족이 살 집을 찾았다.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 곧장 집주인에게 계약하자고 요청했다. 월세를 꼬...
    21.02.13 18:01 ㅣ 김태용(koree81)
  • 7화세계 1위 쓰레기 대국은 놀랍게도 이 나라다

    환경오염 심각성 배우지만 일상 생활은 다른... "이렇게 막 버려도 돼요?" 아이들의 질문

    한국 사람이 미국에 오면 충격받는 일이 있다. 바로 쓰레기 처리 방식이다.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는 싱크대 음식물 분쇄기에 갈아서 간편하게 하수구로 흘려보낸다. 더 편한 방법도 있다. 음식물 분리 없이 한꺼번에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린다. 물론...
    21.02.03 18:10 ㅣ 김태용(koree81)
  • 6화'라라랜드' 환상이 사라지니 노숙인이 보였습니다

    [별일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노숙인이 유독 많이 보이는 이유

    2016년 개봉한 미국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는 어느덧 로스앤젤레스(LA)의 별칭이 되었다. LA를 배경으로 남녀 간의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라라랜드란 사전적 의미로는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를 일컫는다. 지나친 ...
    21.02.01 18:22 ㅣ 김태용(koree81)
  • 5화미국인들 비데 주문량이 전년 대비 급증한 이유

    화장지를 패닉바잉하는 미국인들의 세 가지 유형, 한번 따져봤습니다

    동이 트자 동난 화장지지난해 1월 2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워싱턴 주에 사는 주민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때만 해도 내가 사는 애리조나에서 코로나19는 그저 TV에 나오는 뉴스에 불과했다....
    21.01.21 16:09 ㅣ 김태용(koree81)
  • 4화넷플릭스도 언젠간 '넷플릭스 당하겠지'

    한 번의 방심으로... 케이블TV 올가미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미국 생활 2년

    ​애초 우리 가족은 미국에서 TV를 살 계획이 없었다. 한국에서도 TV 없이 흡족하게 지내왔기 때문이다. 요즘은 인터넷만 접속하면 입맛에 맞게 프로그램을 골라볼 수 있다. 따라서 인터넷 하나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인터넷을 신청하러 간 그곳의...
    21.01.19 07:39 ㅣ 김태용(koree81)
  • 3화어느날, 사체 사진을 문자로 받았다

    미국 생활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보이스피싱... 그 내용은 할리우드 영화 수준

    미국 도착한 당일 핸드폰을 개통했다. 몇 분 후 벨이 울렸다. 미국에서 나를 찾는 첫 번째 전화였다. 반갑게 받았다. 전화금융사기(보이싱피싱)이었다. '보이스피싱이 미국에도 있구나' 생각하며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절대 그렇지 않았...
    21.01.13 12:12 ㅣ 김태용(koree81)
  • 2화화장실에서 양치하는 사람에 대한 미국인 반응

    [별일 있는 미국] 양치 문화의 차이... 미국 치과 협회는 2·2 양치법 권장

    우리와 너무나 다른 양치 문화학교에서 친구가 내 손을 조심스레 잡는다. 친구와 점심을 같이 맛있게 먹고 화장실 가서 양치하려고 가방에서 칫솔을 꺼내고 있었다. 내가 학교 공중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양치하는 모습을 몇 번이나 봤던 친구다...
    21.01.03 12:17 ㅣ 김태용(koree81)
  • 1화'운 좋게도' 미국에서 살아보게 되었다

    [별일 있는 미국] 연재를 시작하며

    "거기 가봤는데 별거 없더라.""그거 해봤더니 별거 없더라." 어렸을 때부터 이런 말들이 참 부러웠다. '가 본 사람', '해 본 사람'만 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저 말들은 유경험자만이 입에 담을 수...
    20.12.30 10:01 ㅣ 김태용(koree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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