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원 현금다발 더미, 왜 쌓여있나 했더니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40122~240126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4.01.26 17:50l수정 24.01.26 17:50l오마이뉴스(news)
올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얼 만큼 한파가 매서웠던 한주였습니다. 다양한 뉴스 사진 가운데 부산지방검찰청이 공개한 '불법 도박사이트' 현금다발에 눈길이 갔습니다. 성공한 사업가 행세를 했다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범죄수익으로 슈퍼카와 미술품,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을 샀다는데 압권은 수십억 원에 달하는 5만원권 다발 더미였습니다. 누군가의 눈물이 담겼을 5만원권 다발을 보며 범죄수익 자금세탁 엄단과 끝까지 환수를 응원하며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40122 월요일]
 

[22일 월] 부산지방검찰청이 압수한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세탁 현금 다발 사진을 공개했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 550억여 원을 자금 세탁해 초호화 생활을 해온 일당을 붙잡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국내 자금세탁 총책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 부산지검

   

[22일 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예정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불참하기로 알려지자 관계자가 대통령 자리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 언론담당 행정관이 “현장 사진을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으나 대통령실사진기자단은 이를 거부하고 사진 기사를 발행했다. ⓒ 연합뉴스

  

[22일 월]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를 촉구하는 유가족과 시민들이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1만5900배 철야행동을 시작하고 있다. 1만5900은 이태원 참사에서 숨진 159명을 상징하는 숫자로 유가족과 시민이 동참해 1박 2일 동안 1시간마다 순서를 바꿔가며 절을 이어갔다. ⓒ 권우성


[240123 화요일]
 

[23일 화]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마스코트 '수호'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해양투기를 옹호한 정치인들의 의원 배지를 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행동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망언 망동 정치인 시민제보를 받아 시민들의 투표를 진행해 최악의 정치인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 유성호

 

[23일 화] 화재 피해를 본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피해 상인들에게 한 마디 위로나 어떠한 발언도 없이 사진만 찍고 갔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전날 오후 11시 8분께 발생한 불로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탔으며 인명 피해 없이 9시간 만에 진화됐다. ⓒ 연합뉴스

 

[23일 화] 아시안컵 출전 중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아시안컵 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김승규는 지난 18일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위해 먼저 귀국했다. ⓒ 연합뉴스

   
[240124 수요일]
 

[24일 수] 위안부 피해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재판부는 '학문의 자유'를 들어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으나 '정대협이 일본군에 강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는 발언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 유성호

 

[24일 수] 전국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와 전국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교육부가 추진하는 무전공 모집에 대한 전국 인문대학장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부의 무전공 입학생 확대 방침이 기초학문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며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 이정민

  

[24일 수]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의 1심 선고 공판 직후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권나원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재판부는 지난해 8월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28)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 연합뉴스

  
[240125 목요일]
 

[25일 목]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 GTX-A 노선 공사장 내부에서 직원이 'GTX-A 노선 현장 설명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밝힌 이날 국토교통부는 GTX 공사 현장에서 개착정거장, ES경사터널, 터널정거장 중간 슬라브, 터널정거장 승강장 등을 언론에 공개했다. ⓒ 이정민

 

[25일 목]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습격범이 압송돼 조사받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중학생 A군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 뒤를 공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후 두피를 1㎝가량 봉합했으며 습격범은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 연합뉴스

 

[25일 목]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3:3 무승부로 끝나자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무(승점 5)를 기록, 바레인(2승 1무·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 연합뉴스

   
[240126 금요일]
 

[26일 금] 연일 이어진 추위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나타난 경기도 김포시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 유빙이 떠다니고 있다. 한강 결빙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의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지점에 설정된 가상의 직사각형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를 말한다. ⓒ 연합뉴스

 

[26일 금]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에 올해 수거된 라이터들이 쌓여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기내에 1인당 라이터 1개를 반입 가능하나 2개 이상 소지로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되는 라이터 수량이 연간 44만 개에 달하고 올해 들어 수거된 라이터만도 8600개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26일 금] 서울의 한 대형 마트에 있는 쌀 판매 코너를 고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4㎏으로 1년 전보다 0.3kg(-0.6%) 감소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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