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대학강사 모욕, 윤석열 후보 공개사과하라"

등록 21.12.16 16:38l수정 21.12.16 16:38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전국교수노동조합과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회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앞에서 대학시간강사 관련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규탄하고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후보의 부인으로서 이제 공인이 된 김건희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가 가짜냐 아니냐의 문제도 중요한 검증대상이지만, 우리 대학 강사들 입장에서 볼 때 '시간강사라고 하는 것은 전공 이런 것을 봐서 공개채용하는 게 아니다'라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심각한 문제이다. 이 발언을 들은 전국의 대학 강사들은 심한 모멸감을 느꼈을 것이다" 라며 불편한 심정을 밝혔다.
 

'대학 시간강사 발언 관련 윤석열 후보 규탄 긴급회견'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앞에서 전국교수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주최로 열렸다. ⓒ 권우성

'대학 시간강사 발언 관련 윤석열 후보 규탄 긴급회견'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앞에서 전국교수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주최로 열렸다. ⓒ 권우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