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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어머니와 함께 살 계획이다. 91세의 많이 늙은 어머니와 51세의 열심히 늙어가는 내가 함께 살아갈 것이다. 91세의 어머니와 함께 사는 삶, 가보지 않은 길이다. 그래서 나 역시 그 삶을 충분히 예측할 수가 없다. 예측이 잘 안되는 그 삶의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싶다. 41세에 나를 낳은, 40년 인생 선후배인 그녀와 내가 서로 무엇을 어떻게 주고받으며 살아갈까 궁금하다.
참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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