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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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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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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

2011년 서울을 떠나 '민족의 산'이라 일컬어지는 지리산의 한 산촌마을로 귀촌하였습니다. 때로는 어우러져 산과 사람들에게 동화되어 가고, 때로는 동떨어져 고독한 이야기들을 한 장 한 장 '날적이'에 적습니다. '산책'처럼 가볍거나 '산행'처럼 가뿐 발걸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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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화"엄마, 안 죽을 수는 없어?"... 시신기증 가족동의서를 앞에 두고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 25] 죽음을 준비하는 엄마를 지켜보며

    "서류 받았어? ...... 그러니? 잘됐다! 아우~ 홀가분하다!" 엄마(만 84세) 목소리가 밝디밝다. 안도감과 만족감으로 충만한 목소리. 홀가분하다니, 인생의 결승점을 바로 앞두고 마지막 장애물을 뛰어넘은 사람 같다. 엄마가 한...
    20.09.01 12:39 ㅣ 강은경(ekkang63)
  • 23화내가 PD+작가+진행자+엔지니어가 된 사연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 23] 나의 SNS 입문기

    "인생은 전환의 연속이다. 새가 털갈이를 하고, 뱀이 허물을 벗고, 곤충이 변태를 하듯이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다. 때가 되면 익숙한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더 큰 만남을 위해 ...
    16.11.28 09:31 ㅣ 강은경(ekkang63)
  • 22화손이 시퍼레졌다... 섬뜩한 광택 열매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 22] 방울토마토 따기 체험

    "내일도 나올 수 있죠?"네? 전 잘리는 줄 알았는데...""처음엔 누구나 다 그래요. 하다 보면 늘어요." 그러니까 내가 다섯 시간동안 은옥씨네 방울토마토 농장에서 한 일이란, 익지 않은 토마토만...
    16.08.20 11:32 ㅣ 강은경(ekkang63)
  • 21화연극쟁이의 삭발, 지리산 생활도 편치 않다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 21] '투사'가 된 30년지기 친구

    '식민시대나 독재시대에 스스로 자연이나 자기 내면에 빠져 비정치적으로 살았다고 주장하거나 평가되는 경우에도, 현실에 눈을 감았다는 점에서는 역시 대단히 정치적이라고 할 수 있다. - 박홍규 저 <예술,...
    15.05.18 10:21 ㅣ 강은경(ekkang63)
  • 20화"대사 잊었으니 다시 해라" 이런 능청을 봤나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 20] 트로트부터 차력까지, 뭉클한 '산내마을 마당극'

    "향기로운 술은 만백성의 피요,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 높았더라!" 이몽룡의 시를 읽은 호방이 벌벌 떨었다. 탐관오리 변학도의 생일잔치 자리였다. "...
    15.02.05 08:12 ㅣ 강은경(ekkang63)
  • 19화지리산 겨울나기, 한 달에 만 원이면 뜨뜻합니다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 19] 겨울나기

    "방송실에서 알려드립니다!... 버섯종균 신청하실 분은 오늘...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착오가 없으시도록... " 이장님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기상나팔처럼 잠을 깨웠다. 나는 희미한 꿈자리 끝에...
    15.01.27 18:35 ㅣ 강은경(ekkang63)
  • 18화땅 때문에 원수된 사람들... 지리산에도 있습니다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18] 땅에 대하여

    윗집 현이네가 새집을 지었다. 헌집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나는 공사소음 속에서 몇 달을 지내야 했다. 전기톱에 잘린 통나무처럼 떨거나, 쇠망치로 두들겨 맞는 못대가리처럼 깜짝깜짝 놀라며. 비...
    14.12.09 10:48 ㅣ 강은경(ekkang63)
  • 17화까치 쏴죽이고, 뱀 잡고... 사과나무의 불편한 진실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 17] 사과를 따며 드는 상념

    지리산 산골마을 사과밭이 환하다. 다 익은 사과가 붉은 등처럼 주렁주렁 매달렸다. 11월, 입동이 지났다. 고랭지 사과농사를 짓는 40여 가구의 손이 너나없이 바빠졌다. 올해 사과 막바지 수확 때다. ...
    14.11.20 15:27 ㅣ 강은경(ekkang63)
  • 16화동네 돌면 먹거리 해결... 차원이 다른 지리산 인심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16] 떠난 지 9개월만에 돌아온 집

    "빛과 그리고 그림자~ 그대 눈동자... 사랑은~ 나의 천국~ 사랑은 나의 지옥..." 패티 김의 <빛과 그림자>를 아침부터 흥얼거렸다. 나는 느닷없이 노래가 튀어나오는, 고장 난 주크박스가 될 때가 ...
    14.10.03 19:42 ㅣ 강은경(ekkang63)
  • 15화'국정원 OUT! 박근혜 하야'... 내 맘속 '촛불'은 계속된다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⑮] 13일, 상경해 촛불집회 참석한 까닭

    첫차를 탔다. 전북 남원시 인월에서 오전 7시 45분 서울로 출발하는 함양 지리산 고속버스. 약속 하나 없이 무작정 나섰던 길.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도심을 배회한 하루는 아니었다. 그날 밤(9월 13일...
    13.09.23 15:00 ㅣ 강은경(ekkang63)
  • 14화'한국어 필요없다, 무조건 영어로'...마음이 아픕니다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⑭] 할머니들의 한글공부와 교포2세의 한글공부

    나는 그때 남편과 심각하게 대립 중이었다. 아이들 교육문제를 두고. 아들이 네 살, 쌍둥이 딸들이 세 살 때였다. 나는 아이들에게 집에서는 무조건 한국말을 하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남편은 아이들에게 어디서든 영어로 말하라고 했다. 부모의 상반된 교육관이 아이들에게 혼란과 상처를 주고 있었다......
    13.09.08 17:24 ㅣ 강은경(ekkang63)
  • 13화나는 중학교 때 이미 너무 많은 집을 지었다

    [강은경의 지리산날적이⑬] 막일 엿새째, 사람들은 어떤 집을 원할까

    집 짓는 공사장에서 막일 엿새째다. 근육통으로 온몸이 알싸하다. 나쁘지 않다. 살아있다는 증거다. 잡일에 불과한 일들을 하고 있지만 보람차다. 마치 중차대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집을 짓는 일 아닌가. 내 ...
    13.08.31 21:55 ㅣ 강은경(ekkang63)
  • 12화"여보, 입 맞춰줘요"... 가물한 추억이 '방울방울'

    [강은경의 지리산날적이⑫] 뜨거운 여름, 뜨거운 우정

    '오뉴월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라는 속담처럼 무서운(?) 여름 손님들이 들이닥친다. 7월 중순부터 내리. 이미 한두 달 전에 약속된 일정이다. 살면서 아름아름 인연 맺은 지인들이 대개는 가족 동반으로. 이곳이...
    13.08.17 13:13 ㅣ 강은경(ekkang63)
  • 11화그냥 잠들 수 없어.... 지금 필요한 건 '수다'

    [강은경의 지리산날적이⑪] 지리산능선 종주 넷째 날

    젊은 남녀가 손을 꼭 잡고 삼도봉에서 내려오고 있다. 장애물을 만나자 남자가 한 발 앞장 서 여자를 이끈다. 다시 나란히 보조를 맞춰 걷는다. 그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겠다. 둘은 내 옆을 스쳐지나 천천히 나무...
    13.08.04 20:29 ㅣ 강은경(ekkang63)
  • 10화너무 멀쩡한 지리산... 눈물이 납니다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⑩] 지리산능선 종주 셋째날

    산에 오를 때는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묶는 게 좋다. 발목보다 발등 부분을 조여 주어야 한다. 하산할 때는 반대로 발 전체를 단단히 묶어준다. 특히 발목 부분을. 그러나 지리산능선 종주에서는 그 방법을 적용할 ...
    13.07.27 12:41 ㅣ 강은경(ekkang63)
  • 9화지리산의 '크나큰 시혜', 걷기 전엔 미처 몰랐다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⑨] 지리산능선 종주 둘째날

    "별이 보이네." 대피소 아래층에서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말이 기상나팔처럼 아래층에 누워있던 남자들과 위층의 여자들을 일으켰다. 나도 벌떡 일어났다. 잠은 이미 3시부터 깨어 있었다. 그때 ...
    13.07.22 09:58 ㅣ 강은경(ekkang63)
  • 8화지리산에서 전복 굽는 사람들, 눈물이 났다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⑧] 지리산능선 종주 첫째 날

    이쯤에서 그만두자.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지난 밤 잠을 완전히 설쳤다.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나왔다. 몸이 피곤하니 산행의 흥분도 싹 가셨다. 계곡의 절경마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뭣 때문에 이 힘든 ...
    13.07.18 09:00 ㅣ 강은경(ekkang63)
  • 7화남의 차 얻어타기, 겁대가리 상실했냐고요?

    [강은경의 지리산 날적이⑦] 만만치 않은 나의 히치하이크 경력

    내가 목소리를 높여 말했다. 남자는 운전하랴 내게 이 여행의 시초와 내력을 털어놓으랴 바빴다. 나는 얘기를 들어가며 차 안을 둘러보았다. 뒷좌석 쪽엔 캠핑 용품들이 가득 실려 있었다. 대시보드 위에는 휴지와 수건, 지도 같은 것들이 널려 있었다. 남자는 스타렉스 승합차를 끌고 전국을 떠돌며 캠핑여행 중이었다. 남자의 친구들이 미쳤다고 말하는 그 여정이었다. 남자는 이틀 동안 지리산 산행을 한 후, 경주로 이동하는 길에 나를 만났다. 나는 인월버스터미널에 가려고 집을 나선 길이었다. 히치하이크로 남자의 차를 얻어탔다. 나는 가끔 길 위에서 히치하이커가 된다. 인월까지 나가는데. 서울이든 어디든 타지로 나가거나 장을 보려면 인월로 나가야 한다. 거기서 장을 보거나 버스를 바꿔 타야 한다... ...
    13.07.13 11:47 ㅣ 강은경(ekkang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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