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실사판? 문서 위조한 이들 무더기 일망타진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21024~221028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2.10.28 16:49l수정 22.10.28 16:49l오마이뉴스(news)
사건·사고가 많은 한 주였습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가 하면 대구에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불이 났고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사가 막말을 퍼부어 학생들이 등교 거부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잘잘못은 가려지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게 될 것입니다. 대전경찰청이 취업이나 승진을 노리고 문서를 위조하거나 이를 이용한 이들을 무더기로 검거했다는 뉴스처럼 말이죠.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21024 월요일]
 

[24일 월]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뒤 멈춘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가 바닥에 처박혀 있다.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탑승한 KE631편은 기상 악화 탓에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고로 공항은 잠정 폐쇄됐다. ⓒ 라푸라푸시 구조대

 

[24일 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대통령실 로고와 검찰 로고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정 의원이 대통령실 새 로고에 대해 "'대한민국은 검찰 공화국이다'라고 선포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하자 대통령실은 "새로운 용산시대의 개막을 폄훼하려는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 국회사진기자단

 

[24일 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한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과 K리그1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울산현대 이청용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현대는 올 시즌 22승10무6패(승점 76)로 통산 3번째 K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 연합뉴스


[221025 화요일]
 

[25일 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뒤 텅 빈 야당 의원석 사이로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당사 압수수색 등에 대한 대통령 사과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정연설을 전면 보이콧했으며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에 입장조차 하지 않는 '전면 보이콧'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 공동취재사진

 

[25일 화]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사무실에 경찰이 압수한 위조 문서들이 놓여 있다. 경찰은 문서 위조 등을 의뢰해 취업, 유학, 직장 내 제출 등에 활용한 피의자 90명과 이들에게 돈을 받고 대학 학위증, 성적증명서, 외국어 성적표 등 각종 위조문서 제작을 알선한 업자 5명을 공·사문서 등의 위조·변조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25일 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에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기념으로 고종이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선물한 조선의 투구와 갑옷이 전시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빈미술사박물관 소장 작품 96점을 내년 3월 1일까지 전시한다. ⓒ 연합뉴스


[221026 수요일]
 

[26일 수] 경남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제공한 학생의 진술서에 '1학년 선생님이 한 말들'이라며 교사의 막말이 기록되어 있다. 시골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막말을 일삼아 학생들이 등교 거부하는 일이 발생하자 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하고 학생들은 심리치료에 들어갔으며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연합뉴스

 

[26일 수]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인 매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 세 번째 규모이자 영남에선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인 매천시장에 전날 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0%의 점포가 불에 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 조정훈

 

[26일 수] 서울 개인택시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운행하는 '심야운행조'를 시작한 이날 밤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 택시들이 서 있다. 심야운행조는 정부가 발표한 심야택시난 해소 대책의 하나로 매일 3000대가량이 추가로 도로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일단 연말까지 심야운행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연합뉴스


[221027 목요일]
     

[27일 목] 서울 관악신협 앞에서 연 10% 특판 적금 가입을 위해 영업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서울 관악신협이 판매한 연 10%(1년 만기) 금리의 특판 적금은 온라인에서 오전 6시 판매 시작 6분 만에 한도 350억 원이 '완판'됐고 150억 원 한도의 오프라인 판매는 영업점 운영 시작 시각인 오전 9시 이전부터 '오픈런' 인파가 몰렸다. ⓒ 연합뉴스

 

[27일 목] 현대·기아차 하청 노동자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간접공정 노동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법원은 이날 컨베이어벨트를 직접 활용하지 않는 간접공정에서 2년 넘게 일한 현대·기아자동차 사내 하청 노동자도 원청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 연합뉴스

 

[27일 목] '계곡 살인' 사건 피해자 윤모씨의 매형 A씨가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피고인 이은해씨와 공범 조현수씨의 선고공판을 참관한 뒤 법원 밖에서 "판결에 만족하고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1심 선고에서 이은해씨에게는 '무기징역'을 조현수씨에게는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 연합뉴스


[221028 금요일]
 

[28일 금]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재개된 이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일본 목적지가 표시된 안내 화면에 여객선 결항이 표시되어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7개월 동안 중단됐던 부산∼일본 국제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되었으나 양국 검역 및 항만 당국이 준비하는 시간을 고려할 때 실제 여객선 운항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연합뉴스

 

[28일 금] 조선업 불황 등으로 2017년 7월 가동을 중단한 지 5년여 만에 선박 블록 생산을 부분 재개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재가동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재가동 선포식은 한덕수 총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선박 건조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진 조선업계의 오랜 의식인 강재 절단식도 했다. ⓒ 연합뉴스

 

[28일 금]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정기 연고전'에서 학생들이 야구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 친선경기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과 목동, 고양시에서 펼쳐지는데 짝수 해인 올해 주최교는 고려대로 연고전으로 불린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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