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사진 가운데)와 전양숙 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왼쪽), 양남근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 총회장(오른쪽)이 2일 담양군청에서 친환경 쌀 납품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담양군
친환경 재배와 찰진 식감으로 유명한 '학교급식계의 전설' 담양의 대숲맑은쌀이 서울지역 민간 어린이집에 공급된다.
전라남도 담양군은 사단법인 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 함께 친환경 대숲맑은쌀 납품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병노 군수와 전양숙 연합회 회장, 양남근 쌀조합법인 총회장은 전날 담양군청에서 협약식에 이어 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담양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납품 계약을 위해 담양을 방문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 90명은 1박 2일 동안 농촌 그린투어를 통해 담양의 관광명소와 농촌체험을 즐기기도 했다.
전양숙 회장은 "담양군의 환대와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며 "930여 회원사가 담양의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정성을 담은 친환경 재배로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담양의 대숲맑은쌀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올바른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의 친환경 대숲맑은쌀은 지난해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 관내 1038개 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됐다. 담양군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전라남도가 선정한 '2023년 농산물 유통·농식품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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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통신 기자를 거쳐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보와 제휴·광고 문의는 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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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계 전설' 대숲맑은쌀, 서울 어린이들 입맛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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