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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합리적 가격' 발언... 875원 대파 또 어디 있나요?

[사진인증 캠페인] 대통령 발언 논란... 동네의 대파 가격을 알려주세요

등록 2024.03.20 11:11수정 2024.03.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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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4.3.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물가 단속을 위해 지난 18일 직접 마트를 찾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이 말에 정치계는 물론 국민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875원짜리 파 한 단'은 어디에... "윤 대통령, 세상 물정 몰라" https://omn.kr/27vvk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은 'OECD 해외 주요국보다 물가상승률이 낮다',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는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만 하고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도 "국민이 대파만 먹고 사는 것도 아닌데, 대파 한 단 가격이 합리적이면 뭐하나"라며 "대파 가격만 합리적이다. 정부의 물가 대책은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에도 "우리동네는 3900원, 도대체 거긴 어디냐?" "파뿐만아니다 전체물가가 장난이아니다 5만원권이 5천원으로추락했다" "며칠 전에 하품을 5000원에 샀다" "조금 시세가 내려 3850원 하더만" 같은 댓글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여러분 동네의 대파는 한단에 얼마입니까? 윤 대통령님 말처럼 '한단에 875원' 합리적인 가격입니까? 여러분 동네의 대파 가격을 알려주세요.

간단한 사진과 설명글(언제 어디서 샀는지)을 이 기사의 댓글창과 오마이뉴스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가격이 표시돼 있는 영수증까지 첨부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으셔도 됩니다. 보내주신 사진과 글은 이후 기사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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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세교점 농협 3500원 3월 19일자/ / 1400원 할인 쿠폰 적용 가격/ 할인전 가격 4900원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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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 하나로마트 2450원 3월 19일자 가격/ 1050원 할인 쿠폰 적용가격/ 할인전 가격 3500원 ⓒ 오마이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875원짜리 대파 한단이 전국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동네 마트까지 유통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 이 캠페인은 막을 내리겠습니다. 전국민이 '합리적인 가격'의 대파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오마이뉴스>가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동네 대파 가격 인증하기(택 1)]
* 이 기사(오마이뉴스)에 사진·설명글을 포함한 댓글을 달아주세요(포털 댓글은 확인 불가).
링크 : 바로가기 https://omn.kr/27w3p


* 오마이뉴스 페이스북 게시물에 사진·설명글을 포함한 댓글을 달아주세요.
링크 :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OhmyNewsKorea/posts/pfbid0nXv8W7FbNPDLBtsiaX2hf7vtPVNfp5iZ2abomtMZa4hzimVaif1GYQhxnG2cmGdRl
 
#윤석열 #물가 #대파 #87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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