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대전서구갑 예비후보, '5대 균형발전 프로젝트' 공약 발표

"방문하고 싶은 대전, 머물고 싶은 서구를 만들겠다"...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유치 등

등록 2024.01.24 16:13수정 2024.0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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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더불어민주당 대전서구갑 예비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더불어민주당 이용수 대전서구갑 예비후보가 대전 및 서구갑지역 5대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대전시의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모두가 방문하고 싶은 대전, 머물고 싶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첫 번째 공약은 '구봉지구 교육·연수 클러스터 확대 추진'으로, 우선 이전 예정인 서구 관저동 예비군훈련장 약 3만3000평 부지에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이다.

현재 영어교육센터는 제주도에 설립되어 재외동포, 원어민교사, 초중고 대상 캠프로 운영 중인데, 중부권에 추가로 신설하도록 추진하고, 이를 접근성이 좋은 대전에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립 청소년·여성 전용 수련시설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국립 디딤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공약은 '기성동 베이커리 마을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 추진'이다. 이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대전, 머물고 싶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그는 약속했다.

세 번째는 '국유재산 활용 복합청사 및 문화센터 확충'이다. 관저1동과 관저2동, 가수원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국유재산 관리기금 운용지침이 변경되어 복합 개발이 가능해졌고, 국유재산 특례 제한법을 개정하면 임대료 부담도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네 번째 공약은 '중부권 스타트업 단지 조성 추진'이다. 그는 "대전은 한 때 콜센터의 메카였다. 그러나 산업의 발달로 AI가 상담원 역할을 하는 산업구조 재편이 빠르게 진행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화된 사업을 먼저 추진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저는 AI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전초기지를 대전에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대전 서구와 유성 천변을 잇는 둘레길 조성'을 다섯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박병석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 국회 일하는 국회법 개정 TF위원, 세종의사당 이전을 위한 TF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달 6일 출마선언을 통해 "선배 세대의 지혜와 경륜, 청년 세대의 새로운 사고를 하나로 녹여내 '세대 교체'가 아닌, '세대 보완'의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용수 #더불어민주당 #대전서구갑 #410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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