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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 위협 대비, 사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 첫 시행"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과 연계해 실시...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비"

등록 2023.03.24 15:16수정 2023.03.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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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제병협동사격 훈련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열린 에서 K1A2 전차를 비롯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갑 차량들과 미2사단 예하 스트라이커 여단 소속 장갑차들이 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 2023.3.23 [사진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한미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국방부는 24일 한미가 올해 전반기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한미연합연습과 연계해 사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부대의 전투준비태세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증진했으며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한편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사드 체계의 작전·운용 정상화는 사드 부대에 대한 지속적인 작전 지원을 보장함으로써 주한미군 준비 태세 향상에 기여했다"며 "원격발사대 훈련을 통해 사드 체계의 방어 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또 국방부는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는 사드 기지의 운용을 통해 한미 연합군과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협력하며 공조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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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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