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외교참사 규탄" 수원서 대학생 집회 열려

등록 2022.09.24 15:43수정 2022.09.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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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 주최로 24일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 개최된 '9.24 윤석열 퇴진 대학생 집회' 현장. ⓒ 이종오

 
최근 해외순방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등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일부 대학생과 시민들이 윤 대통령의 '외교 참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24일 오후 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 주최로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9.24 윤석열 퇴진 대학생 집회'가 열렸다.
          
경기도 이천에 거주한다는 김명준씨는 윤 대통령 발언 논란과 관련해 "친구들과 술자리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이지 외교석상에서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 조영신씨는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한 발언을 언급하며 "미국의 핵으로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라며 "민생은 뒷전이고 전쟁 분위기를 계속 고조시킨다면 한반도에 전쟁이 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대학생들은 "욕설외교 외교참사 윤석열은 퇴진하라", "핵전쟁광 윤석열은 퇴진하라", "주가조작 논문표절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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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 주최로 24일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 개최된 '9.24 윤석열 퇴진 대학생 집회' 현장. ⓒ 이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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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 주최로 24일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 개최된 '9.24 윤석열 퇴진 대학생 집회' 현장. ⓒ 이종오

#외교참사 #사대굴종 #윤석열 #퇴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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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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