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 "다이옥신 배출 민간소각장, 시가 매입 후 공영화" 파격 공약

“전국 폐기물 소각량 18% 청주서 소각하는 현실, 너무 가혹해”

등록 2022.04.18 18:17수정 2022.04.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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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민의힘 최현호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소통캠프에서 공약을 발표회를 가졌다. ⓒ 충북인뉴스


무주택신혼부부·생애첫아파트 원가공급 공약도 발표

'소각의 도시·미세먼지최악의 도시'라는 오명을 안겨준 충북 청주시 민간소각장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 최현호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18일 국민의힘 최현호 예비후보는 자신의 소통캠프에서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최 후보는 "전국 폐기물 소각량의 약 18%를 청주권에서 소각하는 현실은 너무 가혹하다"며 "오창·내수 지역의 소각장 대기오염 문제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간 소각장이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통하여 대기오염을 막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민간소각장에 상시감독인력을 파견해 시의 관리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차선책으로 "청주시의 특별예산을 마련해 민간 소각업체를 매입한 후, 푸르미 공원처럼 시에서 직접 운영하여 대기오염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무주택 신혼부부와 생애 첫 아파트 구입자에게 아파트 원가 공급

최 후보는 신혼부부와 생애 첫 아파트 구입자에게는 아파트를 원가에 공급하는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지방자치법과 지방공기업법에 근거하여 청주시 산하에 아파트 등 건설공사를 목적으로 하는 공기업을 설립하여 청년과 서민들이 아파트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이 공약은 대표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청주시장 #최현호 #소각장 #다이옥신 #소각장 공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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