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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민정수석 김진국 "엄중 시기 중책, 소임 잘하겠다"

문 대통령,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등록 2021.03.04 16:12수정 2021.03.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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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임명된 김진국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기사 보강 : 4일 오후 4시 16분]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현수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으로 김진국 현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1963년생인 김 신임 민정수석은 광주 전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지냈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을 거쳐 2017년 7월부터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재임했다. 민변 부회장과 사무처장, 법무법인 해마루 대표변호사를 지냈다.

김 신임 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 맡아 책임감 느끼고, 부족하지만 맡은 소임을 잘하겠다"면서 "주변을 두루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신 수석은 "여러 가지로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떠나게 됐다"며 "떠나가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신 수석은 지난 2월 중순 사의를 표명한 지 약 2주 만에, 민정수석 임명 두 달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신현수 #민정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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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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