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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 국방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국방부 내 장관실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있다. ⓒ 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 장관이 8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동맹 강화와 연합방위 태세 유지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통화는 서 장관 취임 뒤 이뤄진 양국 군 수장 간 첫 통화다.
에스퍼 장관은 통화에서 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오는 14일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대면협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서 장관은 에스퍼 장관의 환대에 고마움을 표하고, 이번 SC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이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간의 국방 현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고,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 및 상호보완적으로 심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지속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52차 SCM 참석차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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