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국 다녀온 창원 거주 4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7월 22~31일 미국 방문, 2일 양성 판정 ... 누적 157명 중 149명 완치 퇴원

등록 2020.08.02 17:22수정 2020.08.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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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오후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 경남도청

 
경남지역에서 해외유입에 의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2일 오후 코로나19 현황 자료를 통해 "해외입국자 중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160번' 확진자로, 창원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내국인이다. 이 확진자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을 방문했고, 3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으로 이동한 뒤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로 마산역에 도착했고, 이후 창원시 119구급차를 이용해 자택에 도착했다.

이 확진자는 8월 1일 검사를 실시했고, 2일 오전 11시 30분경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이고, 기저질환 등 특이사항은 없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경남 160번' 확진자는 별도의 동선은 없고, 접촉자는 배우자 1명뿐이며,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확진자는 총 157명이고, 이들 가운데 149명이 완치퇴원했으며, 8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7월 15~25일 사이 경남을 다녀간 '서울 부부'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촉자 222명에 대한 검사 결과 221명이 '음성'이고 1명은 진행중이다.

경남지역에서는 6월부터 발생한 확진자 거의 대부분이 해외유입이다. 현재 경남지역 자가격리자는 1413명이고 대부분 해외유입 관련이다.
#코로나19 #미국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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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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