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공무원 등 214명으로 '자가격리 관리 TF팀' 운영

격리지 이탈여부 확인하고 생필품 전달...임대폰도 지원

등록 2020.07.10 10:55수정 2020.07.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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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 ⓒ 안산시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안산시가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TF(Task Force)팀'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오전 안산시에 따르면, 자가격리 관리 TF팀(아래 관리팀)은 지난 1일 구성했다. 기존 보건소 직원으로만 운영하던 자가격리자 관리를 일반 공무원까지 확대한 형태로, 관리인원 5명과 전담공무원 209명 등 총 214명으로 구성됐다.

관리팀은 지금까지 683명의 해외입국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무단이탈 금지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자가격리자가 증가하면 추가 인원을 확보해 관리를 강화 한다는 게 안산시 계획이다.

관리팀은, 자가격리 대상자의 격리기간이 해제될 때까지 하루 2회 유선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실시간 격리지 이탈여부 확인 및 생필품 전달, 불편사항에 대한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에는 임대폰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국가의 입국자에 대해서는 영상통화 모니터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선별진료소의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오면 유선 모니터링으로 전환해 관리토록 하고 있다.

입국 후 3일 이내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하는 해외입국자의 이동 편의와 시민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차량 4대와 인력 8명을 별도로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자가격리를 위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70대 남성은 지난 4월1일 입국한 뒤 자가격리 처분을 받았지만, 이를 어기고 11번이나 격리장소를 외출해 최근 벌금 3000만원 처분을 받았다.

부산에서 최근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50대 일본인이 보건당국에 적발되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에서만 자가격리 이탈로 적발된 인원이 총 43명에 달한다. 이 중 해외입국자는 31명, 확진자 접촉자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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