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긴급재난지원금 '정부형' 96.9%, '경남-진주형' 99% 지급

등록 2020.06.02 09:21수정 2020.06.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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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6월 1일 기준으로 '정부형'과 '경남-진주형' 긴급재난지원금이 거의 대부분 지급됐다고 밝혔다. '정부형' 지원금은 대상 14만 8590가구 중 14만 4100가구가 신청하고 938억 원이 지급되어 신청률 96.9%를 넘어섰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공동 지원하는 '경남-진주형' 지원금과 아동양육한시지원금 추가 지원금은 현재 신청률이 99%이며 192억 원이 지급됐다.

진주시는 "혼인, 출생, 자녀부양관계 등 가구수 재 산정 요인 발생으로 이의신청이 접수되어 아직까지 미지급 된 가구에 대해 정확한 심사를 거쳐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또 진주시는 "일선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장애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수혜대상 세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에 '정부형'과 '경남-진주형' 지원금이 빠르게 소비되면서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에서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된 만큼 정부형은 8월 31일까지, 경남-진주형은 9월 30일까지 조속히 사용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진주형 지급대상 가구 중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6월 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형 미신청자의 경우 카드사를 통한 접수는 6월 5일 신청이 마감되지만 이후에라도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 신청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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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청

#진주시 #긴급재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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