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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경제위기 상흔' 공적자금 69.3% 돌아왔다

168조원 가운데 116조원 회수

등록 2020.06.01 11:50수정 2020.06.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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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 이후 금융회사의 부실을 막기 위해 투입된 정부 자금 가운데 약 69%가 회수됐다. 

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보면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공공기관은 1997년 경제위기 당시와 관련한 공적자금 가운데 69.3%를 거둬 들였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 중 지원한 168조7000억 원 가운데 지난 3월 말 기준 116조8000억 원을 회수한 것. 회수율은 2015년 66.2%, 2017년 68.5%, 2019년 69.2% 등으로 꾸준히 높아졌다.  

올해 1분기(1~3월) 중에는 361억 원이 회수됐다.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인 KR&C가 가지고 있던 파산채권 회수액 335억 원, 한화생명 배당 수령액 26억 원 등이다. 

앞서 IMF 경제위기 관련으로 예금보험공사는 110조9000억 원, 자산관리공사는 38조5000억 원, 정부는 18조4000억 원, 한국은행은 9000억 원을 지원했었다. 

이 가운데 예금보험공사의 경우 59조8000억 원, 자산관리공사는 46조1000억 원, 정부는 10조9000억 원을 돌려 받았다. 

한편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산관리공사의 구조조정기금의 운용은 2014년 말 종료됐다. 회수금은 모두 6조5983억 원이다. 
 

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보면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공공기관은 1997년 경제위기 당시와 관련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 원 가운데 116조8000억 원을 회수했다. ⓒ 조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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