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신종코로나' 가짜뉴스 뿌리 뽑아야"

7일 여주시 긴급대책회의 갖고 시민 불안 조장하는 가짜뉴스에 엄중 대응키로

등록 2020.02.08 14:54수정 2020.02.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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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가짜뉴스 대응 긴급대책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 ⓒ 여주시

 
여주시가 최근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가짜뉴스에 엄중 대응에 나선다. 

7일 이항진 시장의 주재로 예창섭 부시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각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가짜뉴스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이항진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며 대응하고 있는 이때 '카더라'식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가짜뉴스로 많은 시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가짜뉴스를 뿌리 뽑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대책과 대응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곧바로 SNS 등에 예방수칙과 행정조치 상황 등을 게시하고 시청 내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그런데도 불안한 심리를 조장하는 소문성 글들이 한때 온라인 카페에 올라오면서 관련 부서에 문의 전화가 쇄도하기도 했다. 

가짜뉴스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추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기로 한 여주시는 시민들이 신속 정확하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현황을 알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주시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아울러 여주시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청정지역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각 경로당과 의료기관, 지역 내 48개 학교 등에 예방 수칙과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을 하는 등 더 각별하게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여주시는 현재 격리 1명, 능동감시 1명 등 관리대상자는 총 2명으로 확진환자는 없는 상태다. 
 
#이항진 #여주시 #신종코로나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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