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확행' 행정... 빈 화분 수거해 무료로 나눠준다

아파트단지와 공공기관 대상... 고양가을꽃축제 때는 하루에 70개 이상

등록 2019.10.17 10:53수정 2019.10.17 10:53
0
원고료로 응원
a

고양시는 관내 아파트단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을 수거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관내 아파트단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을 수거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고양시는 꽃 생활화 문화 조성과 꽃 소비 촉진, 환경오염 방지, 폐기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4월부터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빈 화분 수거를 실시했다. 또한, 공공기관을 연계한 간접 홍보에서 벗어나 지난 9월부터는 직접 아파트단지와 연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거된 빈 화분은 세척한 뒤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고양가을꽃축제 행사 때에도 하루에 70개 이상의 빈 화분이 시민들에게 돌아갔다. 내년에 기획하고 있는 꽃소비 활성화 사업 때에도 수거된 화분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빈 화분 수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먄서 "이번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 수거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 폐기비용 절감, 노령층 일자리 창출, 일상생활 속 꽃 문화 조성과 꽃 소비 정착으로 화훼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분나눔 #고양가을꽃축제 #고양시 #소확행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4. 4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5. 5 "윤 대통령, 류희림 해촉하고 영수회담 때 언론탄압 사과해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