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오늘은 연꽃과 놀았습니다

등록 2018.07.09 18:15수정 2018.07.09 18:15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김창승


a

ⓒ 김창승


a

ⓒ 김창승


a

ⓒ 김창승


a

ⓒ 김창승


시골에서는
혼자서도 바쁩니다.


산골에서는
갈 곳도 많아 외롭거나
허허로울 틈이 없습니다.

오늘은 연꽃과 놀았습니다.
장맛비로 아무도 없었으니
오붓하게 정 나누기 좋았습니다.

내일은 누구랑 놀아볼까?
산과 강, 들꽃, 나무, 운무, 바람...
친구들 때문에 발병 나는 산골입니다.

#모이 #구례 #지리산 #친구 #산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종영 '수사반장 1958'... 청년층이 호평한 이유
  2. 2 '초보 노인'이 실버아파트에서 경험한 신세계
  3. 3 '동원된' 아이들 데리고 5.18기념식 참가... 인솔 교사의 분노
  4. 4 "개도 만 원짜리 물고 다닌다"던 동네... 충격적인 현재
  5. 5 "4월부터 압록강을 타고 흐르는 것... 장관이에요"
연도별 콘텐츠 보기